■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복잡한 경제, 알기 쉽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젯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됐는데 4년 만에 처음으로 전달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어요.
[권혁중]
그렇습니다. 아마 이 이슈 때문에 오늘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이라든지 아니면 많은 경제 주체들이 아마 굉장히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소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단 미국의 6월 CPI 지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해서 3% 상승했습니다. 이게 3년 만의 최대치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요. 시장의 전망치가 3.1% 상승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시장의 전망치보다 더 하락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 이건 전년 동월 대비고요. 실제 전월 대비로 봤을 때는 오히려 하락을 했죠. 0.1% 하락을 했는데 이게 시장의 전망치는 오히려 0.1% 상승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을 깨고 오히려 인하되다 보니까, 낮아지다 보니까 사실상 시장에서는 드디어 금리에 대한 부분들이 슬금슬금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 얘기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 졌죠.
근원 CPI, 그러니까 우리가 소비자물가지표에서 변동성이 심한 것들이 있습니다. 석유류 제품이라든지 아니면 농수산물 이런 것을 제외한 물가의 기조를 보여주거든요. 근원CPI지수 같은 경우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이 됐는데 시장의 예상은 3.4%였어요. 이것도 낮아지고 있죠. 이것도 21년 4월 이후에 최소치로 상승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상 물가가 둔화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더 고무적인 것은 이게 지난 3월간 근원CPI 상승률을 보셔야 돼요. 최근 3개월 동안의 근원 CPI 상승률이 2.1% 상승했거든요. 그러니까 목표치가 2%인데 2%에 다가가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확실히 물가의 상승이 기조적으로 봤을 때 둔화되고 있다라는 게 여기서 느껴진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를 낮추려면 좋은 물가 지표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었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권혁중]
목표치 2%에는 아직 다다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물가상승률이 둔화가 되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시장에서 목격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선제적으로 연준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을 지금 하고는 있어요. 왜 그러냐 하면 계속 고금리 상태로 계속 가다 보니까 경기가 이제는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늦지 않게 파월 의장은 움직일 것이다, 연준에서 움직일 것이다보고 있고. 사실상 파월 의장의 입장에서는 한 번 실기한 경험이 있습니다. 금리를 올려야 될 때 올리지 못한 실기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게 비판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마 파월 의장 입장에서도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 보니까 늦지 않게 금리를 인하할 것이다.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CPI 둔화에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는데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권혁중]
차익실현 매물이죠, 당연히. 너무 많이 올랐고 그러다 보니까 기술주 중심으로 많이 올랐던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그거예요. 팔았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확실히 물가가 둔화될 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표로 확인했잖아요. 지표로 확인하니까 뉴스에 나왔으니까 드디어 이제는 말 그대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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