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청춘 2편_아버지의 바다 (이방익/84세)
제주 한림읍 금능리, 추운 바닷바람 속에서 원담을 살피는 이방익 할아버지(83). 마지막으로 남은 원담 할아버지다. 스물셋. 푸르르던 청년 이방익이 군 제대 후 고향 제주에 돌아와 보니 고향의 부모님들은 다 돌아가시고 없었단다. 스물 셋부터 여든 셋이 되도록 제주 원담을 관리해오고 있는 이방익 어르신, 그가 관리하고 있는 원담은 모두 2개. 겨울철엔 물고기가 잡히지 않지만 그래도 할아버지는 하루 한 번씩 원담을 살펴보러 가신다. 원담이란 바다에 돌담을 쌓아 물을 막아 고기를 잡는 제주도 전통 어업방식인데 원담 안에 들어온 물고기를 잡아 아들 다섯을 평온하게 잘 길러내신 게 할아버지의 큰 자부심이다. 여든 셋. 오늘도 바람이 불건 비가 오건 바다에 나가 원담을 살피고 보수하는 일을 하루도 빼놓지 않으신다. 백발의 청춘에게 바다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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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오래된 청춘 2편_마지막 남은 원담 할아버지, 이방익 (KBS_2015.02.1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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