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석축공이 아니라 현장용어와 상이 할수 있습니다. 1. 면쌓기 : 저희 농장 옹벽 부분 즉, 뒷쪽 거의 수직으로 쌓아 올라간 부분을 면석쌓기, 석축쌓기, 또는 전석쌓기라고 통칭 해서 부르는듯 합니다. 좀더 상세히 구분하자면, 전석쌓기는 보통 하천옹벽이나, 묘지 봉분 아랫부분 토사 유출 방지 목적으로 많이 쌓습니다. 그러니까 전석쌓기는 잘 다듬어진 직사각형 모양의 돌을 이용해 최대한 틈이 없이 거의 수직으로 쌓아 올라가는 걸 말하는것 같습니다. 2. 면석쌓기는 그냥 저희 농장처럼 옹벽을 쌓을때 파쇄석(마사석)등으로 돌의 넓은 면이 전면에 오도록 수직으로 쌓는 방식을 말합니다. 3. 찰쌓기는 면석쌓기와 큰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만, 보통 콘크리트 몰탈을 이용해 틈을 일일이 메우며 쌓는것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보통 고속도록 교량 하단 부분이나 경사면, 그리고 사방공사 즉, 산비탈면 산사태 방지목적으로 돌을 쌓을때 찰쌓기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4. 그리고 조경석 쌓기는요. 보통 자연석돌로(좀 비싼돌) 그야 말로 정원을 조성할때 조경석을 놓고 그 사이사이 연산홍이라던지, 나무를 심고, 주변 경관과 잘 어우려 지도록 쌓는걸 말합니다. 고급 아파트 단지 주변에 보면 소나무를 주로 식재하면서 조경석을 많이 쌓더군요. 저희 농장 전면에 감나무 사이사이에 놓은 돌들이 조경석쌓기 입니다. 짧은 지식으로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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