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이 정말 그 특유의 묵직한...20세기 장비에서 느껴지는 기계미가 있는 멋진 비행기라 퇴역하는게 넘 아쉽네영...어쨌든 팬텀아, 그 간 공군과 함께 하늘을 지켜줘서 참 고맙다!
@lastsailor
4 ай бұрын
고동안 영공수호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비행, 방에서나마 각잡고 보고 있습니다.
@theskymag-ch
3 ай бұрын
'각잡고' 본다는 말에 빵 터졌습니다. 😁감사합니다.
@bangdoll4500
4 ай бұрын
저도 무척 좋아하는 기체이고, 이젠 보내줄 때도 되었지만, 막상 퇴역한다니 아쉬워서 주절거려 봅니다. 공군이 F-16계열을 180대 넘게 주력으로 굴려도 공군이 팬텀을 유달리 좋아했던 이유는... 1990년대까지 팬텀만한 폭장능력(8톤)을 갖는 기체가 없었기 때문이며, 여기 소개된 사거리 78km 팝아이는... 2천년대 초반에 F-15K와 함께 도입된 슬램ER(사거리 270km)가 도입 되기 이전까진... AGM-142 팝아이가 공군이 가진 유일한 스탠드오프 공대지 미사일 이었기 때문 이었고, 폭장능력 11톤의 F-15K와 슬램ER이 도입된 이후에도, 팬텀을 못버린 이유는... IMF 경제타격의 영향으로 120대 예정이던 F-15K의 숫자가 60기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똥폭탄 주렁주렁 달고 폭격을 해야하는 기체로써 팬텀은 지금까지 여전히 중요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팬텀은 한국공군에게는 폭격기 였으며, F-15K도 한국공군에게 지금 폭격기 입니다. 슬램ER과 타우러스(사거리 500km)를 500기 이상 보유한 현재 공군에게 팝아이는 더 이상 중요한 미사일은 아니지만, 슬램ER 도입하기 전까지에는 팝아이는 비싸고 소중한 전력이라 발사훈련도 잘 못하던 미사일 이었습니다. 그만큼 F-4 팬텀2는... 한국공군에게 소중하고 중요한 기체 였으며, 한국공군 역사상 이만큼 공군에게 기여한 기종도 없습니다. 이제 너무 오래되어 부품수급조차 어렵고, 타우러스S(크기가 작은버전 한국용 타우러스)와 천룡이 개발되어 FA-50과 KF-21에 장착될 예정이라 이제서야 퇴역수순. 그리고, 미국의 1급 동맹국 한정으로, 팬텀에 대한 데이터 완전해제가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팬텀은 현재 국산 공대지, 공대공무기의 중요한 테스트 시험기 역할도 하고 있으며, KF-21블록2가 나오기 이전까지 당분간은... 한국공군의 팬텀은 퇴역 하더라도, 국산공중무기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 입니다.
@mbdmTV-163
4 ай бұрын
훈련기나 교육용으로 전시 하던가 뽕을 뽑아야 하지요?? ㅋㅋ
@user-lm3eu9ww5d
4 ай бұрын
몰랐던 내용인데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mbdmTV-163
4 ай бұрын
@@user-lm3eu9ww5d 댓글 작성자는 군인이거나 특별한 직업을 가진 분으로 생각 되내요 평범한 댓글은 아닌듯 해요 ㅋㅋ
@mbdmTV-163
4 ай бұрын
삼성전자나 방위청에서 독자적으로 부품을 만들어 아프리카에 수출 하자 미국에게 허락받아서 미국한테는 로열티 주고
@davidkim0123
4 ай бұрын
써주신 글을 읽고 다시 팬텀을 보니 참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ㅠ,, 오랜시간 대한민국 하늘을 지켜준 고마운 기종이네요. 퇴역하더라도 오래오래 기억해줘야 할 이유가 있네요. 좋은 지식나눔 감사드립니다.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user-ki3hz5ij2c
4 ай бұрын
덕택에 학교도 잘 다니고 군대도 다녀오고 아들도 낳고 평안히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팬텀옹,,,✋ ✋ ✋
@user-bd9ch8co8s
3 ай бұрын
디자인은 정말 지금봐도 너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베트남전에서도 그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자유진영 국가들의 하늘을 지켜준 고마운 존재였죠.
@myprayer20
4 ай бұрын
정말 크고 웅장 했던 팬텀... 고생 많았다 조심히 가라 😢
@dawnwalker8672
4 ай бұрын
내가 55살인데 아주 어렸을적 대청댐 호수위를 아주 낮게 날아가는 팬텀기 편대를 본적이 있었음. 2기 편대였는데 그중 후방기가 우측으로 약 45도 롤 기동을 하면서 빠져나가는데 전방석 파일럿이 혼을 흔드는것을 마치 슬로우 모션으로 보듯 아련한 느낌으로 바라봤던 기억이난다. 폭발적인 굉음과 엄청난 포스를 풍기지만 웬지 어린눈에 마징가제트를 보듯 나를 지켜주는 안전함을 느꼈다. 한동안 노트에 팬텀기만 그려대느라 시간가는줄 몰랐지만 다시금 느껴보는 팬텀의 위용은 한국공군에서 사라질지언정 대한민국 국민의 두세대가 감정적으로 위안을 삼았던 그 위용으로 영원히 기억될것....
@flexbonham6801
4 ай бұрын
전투기 다운 위압감과 박력을 지닌 마지막 잔투기. 펜텀이후 전투기들은 참으로 예쁘게들 생겼더라. 무었보다도 팬텀의 박력은 다른 전투기들 보다 2배는 더큰 앤진 폭음이었다. 그덩안 수고 많았다.
@SMX31
4 ай бұрын
처음부터 끝까지 옳고 옳으신 말씀이시다
@CancelConfirm
4 ай бұрын
무었 아니고 무엇
@erialalpha
4 ай бұрын
엔진소리는 F-15도 엄청나요 출력이 워낙좋아서 많이안땡겨서 그나마 덜하지... 대구공항 근처에 팬텀소리참 많이들었는데 F-15 소리 좀 작네??? 하다가 제대로 들으면 아 F-15도 후덜덜하넹 합니다
@user-ml9kv6mg7t
4 ай бұрын
구구궁거리죠 f15k. 특히이륙시 욕나오죠일하다
@user-li7qc2ix1f
4 ай бұрын
팬텀 후속모델 나와주 ..디자인짱 멋있음
@user-of4wm9jv9q
3 ай бұрын
전투기 파일럿이 느끼는 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함 그로 인해 심한경우는 환영까지 본다고 함 내가 근무하던 모전투비행단의 F-5 파일럿은 전투기 이착륙 때 휠체어를 탄 할머니가 빠른 속도로 자신을 따라오는 환영을 봤다고 들었음
@Brother_Bluegazer
4 ай бұрын
06:08 구형이라서가 아니라 보관이나 취급을 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보시다시피 저렇게 큰 날개를 장착한 채로 보관하려면 공간이 몇 배 더 많이 필요하겠죠. 팝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미사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공대공 미사일 중 작은 축에 속하는 사이드와인더는 붙인 채로 취급하지만, 스패로우나 암람은 저렇게 날개를 나중에 따로 조립합니다.
@user-ch4hd6st6p
4 ай бұрын
국민학교 2학년쯤 굉음을 울리며 4대 의 팬텀기가 월산 상공을 비행중 1대 의 비행기 후미부분에서 시커먼 연기 와 불꽃이 시뻘겋게 나는 동시에 편대 를 이탈하며 좌선회를 하며 하강기동 을 급격히 하는 찰나 뒷좌석에서 한명 이 튕겨져 올랐고 잠시후에 앞좌석에 에서 한명이 튕겨져 오르며 두대의 낙 하산이 펼쳐졌고 비행기는 냇가 둑방 에 곤두박질치며 동시에 불길이 치솟 던 어린시절 기억이 납니다. 낙하한 조종사는 미군이었습니다. 당시는 잘몰랐지만 나중에 안사실 은 군산비행장에서 이륙한 미군전투 기 F4였습니다. 굉음을 내며 비행하던 팬텀이 이제 우리나라에서 사라지게 되는군요. 70년대 초였습니다.
@user-wi6kb3yb8r
4 ай бұрын
얼마나 기억이 강렬했으면 어제 일마냥 써놓으셨네
@heejanglee8418
3 ай бұрын
우리영공을 지켜준 F-4팬텀 자랑스럽다😊😊👍👍
@user-ru7jq9dq9k
4 ай бұрын
기체정비병으로 복무하면서 손에 만지던 팬텀이었습니다. 이제 퇴역한다고 하니 아쉬워지네요. 그동안 고생많았으니 편안히 쉬길
@f5echa
4 ай бұрын
벌써 전역한지 18년이 되었네요. 지금은 민항에 있지만, 이렇게 영상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팬텀은 장대한 기골로 컴퓨터 없이 F15 가 했던 대부분의 임무가 가능했던 당대 미국 전투기의 플랙쉽이었습니다. 이제는 박물관에 가서야 볼수 있겠네요.
@ShJang-yb9bg
2 ай бұрын
팬텀파일럿이셨군요. 주기종이 D형이었나요 기수에 발칸포가 있는 E형 이었나요 ^^;;
@tkeating1533
4 ай бұрын
아직도 버티고 있네! 정말 대단하다! 소리 굉음 엄청난데 ㅎㅎㅎㅎ 눈 내렸을 때 엔진 작동시키면 눈이 바로 다 녹아버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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