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이 고립시키는 섬에 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도원으로, 도버 해협의 영국쪽 절벽과 해안선을 따라난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풍광은 그 자체로도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작은 섬 전체가 하나의 성채인 '몽 생 미셸'은 신화와 전설을 간직한 채 아름다움을 뽐낸다.
바다의 무법자 바이킹 족의 후손들이 정착한 땅, 프랑스 북부해협의 노르망디 지방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끼고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과 비옥한 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곳이다. 해안에는 어업, 평탄한 평야에는 낙농업이 주요 산업으로 성행하고 있다. 평화로운 이 지방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역사에 긁은 획을 긋기도 한 역사적인 땅이기도 하다.
708년, 오베르 주교가 길을 가다가 한 거지에게 자기가 입었던 옷을 쪼개어 주었는데, 꿈에 미카엘 대천사장이 그 옷을 입은 모습으로 세 번씩이나 나타나서 이 요새에 수도원을 지으라고 명령하여 대천사장의 이름을 딴 수도원을 지었다. (불어에서는 대 천사장인 미카엘을 ‘미쉘’로 발음한다.)
966년, 베네딕트 수도사에게 수도원의 관리를 맡기면서 중요한 성지순례 지로 순례자들이 찾아왔었고, 1200년경, 필립 오귀스트Philip Auguste 왕이 노르망디 정복 후 신의 은총에 감사하며, 막대한 금액을 기부하여 건물을 크게 확장하였다.
14세기에, 백년전쟁이 터지자 방어용 성곽을 쌓았고 15세기에, 후기 고딕 양식의 성당을 세우기 시작하여 18세기에 수도원이 완공되었지만, 프랑스 대혁명 시절부터 1863년까지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1874년,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어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었고, 1969년부터 수도사들이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기도와 묵상에 열중하고 있다. 성당 지붕 위의 금색 대천사장은 1897년에 제작된 것이다. 몽 생 미쉘은 종교적인 중요성뿐만 아니라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에서 후기 고딕 양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식이 한 수도원에 공존하면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기에 건축 사적인 면에서도 중요하다.
이 섬은 본래 높은 산이었는데, 해일 때문에 섬이 되었다고 한다. 육지와 둑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곳은 조수의 차가 매우 심해서 만조 시에는 반도가 되는데,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는 속도가 놀랄 만큼 빨라서 이곳을 찾던 순례자들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 개펄 사이로 쭉 뻗어 있는 둑길을 따라가다 몽 생 미쉘의 수도원 머리부터 차차 그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그 광경은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왕의 문을 지나 대로라고 불리는 좁은 비탈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중세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집들과 선물 가게, 호텔, 레스토랑 등이 이마를 맞대고 들어서 있다. 미로처럼 꼬불꼬불 이어져 있는 길을 걸으며 많은 탑과 문을 거쳐 올라가면 성채와도 같이 견고하고 위풍 당당하게 서 있는 수도원을 발견하게 된다.
이 고딕식 3층 건물은 서양의 경이라고 불리는데, 수도원의 문을 지나면 돌층계가 있고 1, 2층에는 순례자를 보살피던 방과 귀빈들을 접대하던 귀빈실, 기사의 방 등 여러 개의 방들이 미로처럼 만들어져 있으며 127개의 돌기둥으로 둘러싸인 3층의 회랑은 경이 중의 경이라고 불린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서쪽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광경이 압권인데, 주변지역과 똥블렌 Tombelaine 섬이 보이고, 몽 생 미쉘 수도원 건설에 사용한 암석을 채취하여 갖고 온 ‘쇼제 군도’가 어렴풋이 보인다. 수도원 성당은 18세기 화재로 파괴된 부분의 흔적이 바닥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수도원 성당은 해발 80 미터 높이의 바위산 꼭대기에 여러 세대에 걸쳐 길이 80 미터로 건설되었다. 반원형 아치의 본당은 1421년 무너진 것을, 백년전쟁 이후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한 것이다.
건물들을 연결하는 공중정원은 본래 수도사들이 묵상을 위한 공간이었다. 정확한 사각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착시현상을 유도하는 건축가의 재치로 관람자들은 전혀 느끼지 못한다. 고정하중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둥을 가늘게 세분화하여 장식적인 효과까지 보인다. 유리로 마긴 서쪽은 사제들의 회의장이 세워질 계획이었다.
벽면의 하중을 줄이면서 좁은 창들을 통하여 채광하는 수도사들의 식당에서는 한 사람이 성경을 낭독하는 가운데 묵언으로 식사를 한다. 바로 밑의 수도사의 방은 귀족들을 맞이하는 곳으로 거대한 벽난로가 인상적이다. 거대한 바퀴는 수도원이 감옥으로 사용될 때 죄수들의 음식을 끌어올리기 위해 1820년경에 설치되었다. 바로 이곳이 수도사들의 유골을 매장하던 곳. 바로 옆의 생테티엔느 예배당은 의무실에서 사망한 유골 안치소로 이용된다.
성 미카엘 숭배
천사군단의 수장인 성 미카엘은 중세의 종교적 감수성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성 미카엘은 신약성경 요한 묵시록에 악마의 상징인 용과 맞서 싸워 무찌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내세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던 중세인들에게 성 미카엘은 최후의 심판 일에 죽은 자를 인도하고 인간의 영혼을 저울에 다는 인물이다.
부산 밝은여행사 모두투어 채형준 사장님 드론촬영 영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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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the world's most famous monastery, built on an island isolated by the tide, and Normandy's beautiful scenery along the cliffs and coastline on the British side of the Strait of Dover is itself well known to travelers. ‘Mont Saint-Michel’, a small island with a single citadel, boasts beauty while retaining myths and legends.
The Normandy region in the Northern Channel of France, the land settled by the descendants of the Vikings, the outlaws of the sea, is a place with an exquisite harmony of fertile land and an endless coastline with steep cliffs. Fishing on the coast and dairy farming on the flat plains are the main industries. This peaceful region is also a historical land that left a mark in history with the ‘Normandy Landing Operation’ during World War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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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프랑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비한 '몽생미셸 수도원' 드론 촬영 (2/2 편) Le Mont-Saint-Michel (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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