끙끙대지 않고 말하길, 엄마도 딸도 잘했습니다
#플랜100 #엄마듣기 #친정엄마와딸 #친정엄마와한집살이
'엄마를 듣는 시간 15분' 후 딸이 말합니다.
[브리핑 & 딸도 말 좀 합시다]
쉰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엄마는 아픈 오빠의 차도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애써 기운을 차리려 하고 있습니다.
다 큰 자식이 아프니 해줄게 없는
안타까움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된
오늘의 만남은
안락사
낙태법
어버이날 휴무
그리고 사위와의 논의 통로 정리까지
이어졌습니다.
'신부님 말씀을 듣고
안락사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며 반성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 끝까지 고통을 감내하겠다,
낙태도 그렇다, 아무도 생명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어버이 날을 공휴일로 하는 것에 찬성한다,
는 생각을 들려주셨습니다.
엄마의 생각을 들으며
다양한 각도와 깊이 있는 논의로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눴습니다.
대화의 막바지
사위와의 논의 통로를 정리합니다.
"엄마~~우리 집안 문제는 나와 먼저 상의합시다"
"그래 그러자, 직접 말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했지."
친정엄마와 한 집에 살다보면
엄마 개인에게 일어난 문제뿐 아니라
엄마를 둘러싼 관계에서 일어난 문제를
외면할 수 없어 생기는 번거로움이 꽤 있습니다.
딸이 교통정리를 하지 않으면
사위의 입장은 곤란해지기 쉽습니다.
이번에 오빠가 아프면서
아버지의 문제로 고민이 깊었던 엄마는
평소와는 다르게 사위에게 바로 논의를 하셨거든요.
이런 이야기 각 잡고 하면
어색해질 수도 있는데
엄마 이야기 충분히 듣고
오해 없이 나눌 수 있으니
훈훈하기만 하네요.
장은 익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라는데
끙끙대지 않고 말하길
엄마도 나도 잘했습니다.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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