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계절이 바뀐 만큼 나이를 먹었어 어른이 됐어 내게도 있었던 어린 시절 흩어져가 흐려져가 생각 없이 흘려 보낸 철이 없던 그 시절 아프니까 청춘이다 방황도 했어 분명 길을 걷다 보면 어딘가에 도착하듯이 처음 학교 갔던 날 친구들이 생겼어 첫 눈에 반했던 사람도 있었지 잊지 못할 추억도 사랑했던 시간도 남들 하는 대로 그저 그렇게 살아왔던 날 마냥 믿어왔던 자신감으로 금방 닿을 것 같았던 내겐 쉬울 것 같았던 그때 감기처럼 예고 없이 찾아온 서른이란 무게 감에 지난날을 후회만했어 분명 길을 걷는데도 그 어딘가는 어디 있는지 거울 속에 비춰진 죽어있는 눈동자 어느새 이렇게 지쳐 버린 걸까 사회라는 벽 앞에 비겁해져 버렸고 빠른 세월 앞에 참 많이 울고 힘들었었어 마냥 믿어왔던 자신감마저 놓아야만 했던 슬픔 다시 일어나야 했던 아픔 많이 지쳐있는 널 위해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내 일은 또 내게 다가와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다시 살아가기 위해서 처음 학교 갔던 날 친구들이 생겼어 첫 눈에 반했던 사람도 있었어 사회라는 벽 앞에 비겁해져 버렸고 빠른 세월 앞에 참 많이 울고 힘들었었어 마냥 믿어왔던 자신감마저 놓아야만 했던 슬픔 다시 일어나야 했던 아픔
@상위-z4i
4 жыл бұрын
포스트맨..화이팅
@zzl2997
6 жыл бұрын
포항 오셨을때 엔딩곡으로 불러주셨었는데 그때 정말 최고였어요..👍❤ 요즘도 힘들때 한번씩 듣고 공감하면서 힘을 내곤 하는데 정말 좋은 곡 남겨주셔서 너무 김사해요.!! 앞으로도 좋은곡 많이 불러주세요😊😊 뒤에서 늘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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