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에서는 지난 영상에 이어 두 번째 포츠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독일이 이전 프로이센 왕국 시절일 때, 프리드리히 2세가 지은
'상수시 궁전'과 '신 궁전'을 다녀왔어요.
프리드리히 2세의 취향이 담긴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꾸며진 궁전 내부는
웅장한 분위기에서 오는 압도감과 함께
반짝이는 샹들리에의 향연과
곳곳이 우아하면서 섬세한 디테일로 가득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
궁전 내부만큼이나 엄청난 규모의 정원도 참 좋았어요.
깔끔하고 화려하게 잘 조경된 정원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 덕분에 산책길이 더 편안했어요.
천천히 둘러보며 걷다 보니 두 시간을 넘게 걸었는데
눈부시게 파란 하늘과 옅은 바람에 잔잔히 흔들리는 나무,
그리고 잔물결이 아름답던 호숫가 등등 마음에 남는 순간들이 정말 많았어요.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을 좋아하는 저희에게 더없이 행복했던 시간이었답니다. 🌿
뭐든 꼼꼼하게 봐야 하는 성향과 조급함 없이 느긋한 여유도 꼭 필요한 탓에
저희는 궁전에서 아침부터 해질 무렵까지 꼬박 하루를 다 보냈지만...ㅎㅎ
한 번쯤은 이렇게 다녀올 가치가 아주 충분했어요.☺️
이번 영상도 귀한 시간 내어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Danke schön. Tschü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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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Potsdam vlog] 최애 베를린 비건 아이스크림 🍨 상수시 궁전 투어 🏛 화려한 궁전 내부부터 초록빛 가득한 여름의 정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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