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에요ㅠㅠ 저도 아버지가 독일분이라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땐 부끄러웠던 마음이 있었네요..! 그땐 아빠가 부끄러웠던게 아닌 그냥 다른 친구들에게 집중받아서 부끄러웠던 마음였어요 지금은 부모님 모두 존경하고 사랑하구요 하루도 어른이 되면 한일관계에서 벗어나 어머니 아버지 모두 감사할거라는 마음이 들거에요! 어린 나이부터 두 언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을 주셔서 더 감사할거에요 ㅎㅎ
하루의 어머니께서 이국에서 육아로 힘드신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고립이라는 얘기를 하셔서 드리는 얘긴데요. 이 채널의 동영상을 보면 아빠도 하루도 한국어와 일본어를 같이 씁니다. 하루의 엄마는 한국어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오로지 일본어만 사용합니다. 남편의 나라에 와서 생활하시는 분 치고는 다른 한일부부들과 다르게 일본어만 쓰시는거 보고 조금 놀랬습니다. 진짜 고립된것처럼 보인다면 엄마 자신의 태도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ooohn3021
Жыл бұрын
@@lunarjkim5514 귀찮다
@socalvibe4500
Жыл бұрын
@@lunarjkim5514 이런인간들 같은 한국인으로써 창피하다 한국인 국민성 종특은 어쩔수없는듯 이휴 미성숙 무례 미국살다왔는데 한국인들은 해외에 있던 한국에 쳐있던 하나같이 아휴 지긋지긋
이번회는 아버님 의견에 동감이 가네요. 저도 어렸을때 학교에 엄마가 찾아왔을때 부끄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사춘기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하루어머님 이거는 국제부부관련 문제가 아니고 그냥 사춘기일때 겪을수 있는 부분이니까. 상처받으신 마음 위로를 드립니다. 나중에 하루가자기가 실수 했다는 걸 깨닫는 날이 올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엄마부끄럽다고 화내면 안되죠 하루군..말하기 전에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고 말하는 사려깊은 아이가 되길 바랍니다
@데네볼라
11 ай бұрын
@@Kim-nt6ui 제 생각엔 오히려 아이가 속으로만 꿍하고 있는것 보다는 표현을 해 주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을 안하면 원인을 모르고 변해가는 아이와의 벽이 점점 생기게 될 수도 있거든요. 단순한 사춘기의 현상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결국 점점 서먹한 부분이 생기게 되기도 하니까요.
하루의 성장기에 대해 엄마 아빠가 솔직하고 담백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아이들이 한번쯤 겪는 그 감정이 엄마의 외국인때문에 그런가 라는 걱정하는 마음과 합쳐져 엄마가 상처 받으신듯 글두 엄마가 자기기분을 이야기하고 하루도 자기 기분을 이야기하고 아빠도 공감해주는 분위기 너무 좋네요 하루가 성장하며 사춘기가 오고 성인이 되기전까지 엄마가 마니 상처 안받길😢 아빠가 지금처럼 마니 공감해주고 들어주시길 나중에 하루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나이가 와서 엄마를 마니 안아주었음 좋겠네요 ㅎㅎ
저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회사를 안다니시고 사업을하시는게... 그것도 로또가게를 하는게 너무 창피했어요 그래서 친그들한테 부모님 직업을 속이기도하고 비밀이라면서 숨기느라 바빴었죠ㅠㅠ 그 때가 딱 하루랑 같은 나이 같네요 지금은 부모님 직업 당당히 밝히고 다닌답니다. 하루도 나이를 먹으면 본인이 한일혼혈인게 자랑스럽다고 느낄 때가 올거에요. 지금도 어머니 덕분에 바이링구얼이잖아요.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지 지금은 와닿지 않을것같아 아쉬워요
@14hanilbubu
2 жыл бұрын
하긴 저도 얼렸을때 저희 아버지가 쇼파 공장을 하셨는데, 하루 나이땐 그게 부끄러웠습니다^^;; 중고등학생이 되서야 아버지 일도 도와드리고 부끄럽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엄마가 일본인인게 왜 부끄러운건지 모르겠네요 일본관련 수업이 있으면 엄마가 학교에 가서 일본의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면 아이도 좋아할것 같네요 요즘 초등학교는 다양성에 관한 수업이 많아요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많이 알려주려 노력하죠 어차피 세상은 다양한 국적과 인종들이 섞여사니까요 부끄러운건 아니라는걸 아이에게 인식시켜줘야해요 제가 볼땐 선생님과 상담이 필요해보여요 장점도 많은데 .... 제 아이는 중학생인데 절친 엄마가 중국인도 있고 필리핀인도 있어요 편견없이 너무나 잘 지내고 있어요 편견은 나쁜거예요
@14hanilbubu
2 жыл бұрын
조언 감사합니다 😀
@재밌나-t9m
2 жыл бұрын
하루야 엄마가 일본인이라서 아빠가 한국인이라서 가져다주는 큰 이점이 더 많을거야~ 하루가 어린나이에 2개국어를 자연스럽게 하는 것 부터 엄청난 축복이란다 어머니는 충분히 속상하실것 같아요 이런 상황이면 더욱 더 고향이 그리워지지 않으실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이번일로 너무 상처받지 마시길..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럴겁니다. 성장해서 어른이 되면 엄마가 일본인이며 한국에서 살았다는게 자랑스럽게 느낄때가 올겁니다.
@풍뎅이-e9v
2 жыл бұрын
당연한거아닌가요 ㅋㅋㅋ 저 아이는 커서 군대라는 문제를 직면할테고 한국은 뺑이쳐야하는데 일본은 모병제이니 당연히 국적도 일본으로 바꿀가능성이 높겠죠 어릴때 엄마가 창피하단말은 20살이되어 엄마가 일본인이라 너무 감사하다고 외칠꺼에요 키미가요까지 부를수도? 나였으면 천황폐하만세삼창합니다. 취업도어렵고 좋은직장구하기힘든데 일본은 구인난이라서 일본가서 직장을 골라들어갈수도있고 여러모로 부럽습니다 진짜 ㅡㅡ 일본인엄마가 창피하면 대신 내가 해주고 싶군요 헬조선인걸 아빠는 왜 안가르치나..ㅋㅋ
@김일성-j2j
2 жыл бұрын
@@풍뎅이-e9v 군대가서 뺑이를 치다니! 몇년생이고 어느군대시절을 보냈길래 군대에 대한 인식이 그런가? 국방의 의무는 국가에 대한 개인의 헌신과 희생이 아니고, 최소한 국민된 도리로서 국가에 대한 대한민국의 남자의 의무 기본을 하는것인데. 그런 기본적인 마음가짐없이 국가에 대해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할것인가!
@lililiilillllillililililililli
2 жыл бұрын
@@김일성-j2j 풍뎅이가 말은 좀 추잡스럽게 했지만 적어도 군대 관해서는 틀린말은 아닌것같음. 국방의 의무는 개인의 헌신과 희생으로 굴러가는게 맞으며 국민된 도리는 더더욱 아님. 남자만 징병해가는 군대가 어떻게 국민된 도리입니까? 여성은 국민된 도리를 다하지 않는다는 말로들리네요
하루가 아이이기에 받을 수 있는 상처때문에 이해하려고 하는 부모님의 마음 이해가 갑니다. 마음에 담아두기보다는 싫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낫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옳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더불어 하루 엄마가 받았을 상처도 어쩌면 하루가 느꼈던 감정보다 훨씬 더 클것이라 생각됩니다. 엄마가 받았을 슬픔을 하루에게 충분히 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타국 생활에서 가장 큰 버팀목이 되고있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에 모른척 넘어가면 마음의 병이 될수도 있다 생각되네요. 비온 뒤 땅이 더 단단해 진다고 하지요. 더 단단한 가족이 돼서 한참 후에 이런 일도 있었지라고 웃으며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가 진짜 많이 속상했나보네요.. 저도 어릴적엔 모든게 다 부끄러웠고 특히나 남들과 조금은 다른 부분에서는 공개적으로 알려지는게 싫었어서 하루의 기분이 이해가갑니다. 아직은 철이 없어서 그런거고 사춘기 지나고 나면 가족이 최고로 소중한 존재라는걸 깨닫게 될거에요. 두분 모두 그리고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14hanilbubu
2 жыл бұрын
저도 이해는 하나 막상, 당해보니 아 어렸을때 우리 부모님도 지금 나와 같은 느낌을 느끼셨구나! 라고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이^^;;
Пікірлер: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