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벽 찬송의 진행자 이승호입니다. 글로 남기는 공식적인 첫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 판데믹을 지날 때 우리의 끊어진 일상에 사랑이 잇대어지길 기대하며 시작했던 새찬이 어느덧 300회 문턱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수익형 컨텐츠가 아니었기에 제작진과 출연진의 재능을 모으고 서로의 가진 형편을 연결해 지난 3년 동안 컨텐츠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순간을 지날 때마다 새찬을 통해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을 경험한다 말해주시는 여러 사연을 통해 제작진도 서로를 격려하며 용기를 내곤 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새찬이 만드는 컨텐츠는 좋은 화성이나 연주력으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었어요. 그것은 삶에서 길어 올린 열매와 같아서 삶이 선택하고 움직인 모든 궤적이 고스란히 담길 때 참 찬송이 나오는 것이더군요. 저는 고백해요. 매번의 컨텐츠를 업로드하며 제작진들의 애씀을 통해 삶의 진정성이 만들어가는 작품이란 이런 것이구나 깨닫고 감동받곤 했답니다. 마치 오늘의 찬송 "내게 있는 모든 것을"처럼 가진 것을 하나님께 아낌없이 내어낸 이들, 홍호권/최규성 피디님, 오현정작가님, 함미주예술감독님, 그리고 우리의 아티스트님들이 제게 모두 참 선생님이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쉽고 또 부끄럽게도 이제 새찬의 걸음을 잠시 멈추려 해요. 모든 생명을 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어떤 왜곡도 없이 더 진실하게 담을 수 있도록 진행자이자 개인으로 서의 저를 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혹 말과 태도와 선택으로 끼친 상처는 없는지 돌아보며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이 되기까지 다듬고 싶습니다. 저와 이 컨텐츠를 위해 조건 없이 삶의 흔적을 내어주신 여러 선생님들을 기억하며, 또 새찬으로 함께 열어간 우리의 지난 294일을 되새기며 공부하고 성찰하겠습니다. 새벽 찬송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만날 때에는 햇살 같은 기쁨으로 인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여러분의 일상 마다 평화가 깃들길 빕니다.
새벽찬송 진행자 | 이승호
: 내게 있는 모든 것을 | 조아라
"언제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고 있느냐입니다."
:: 오늘의새찬(295번째날)
#내게있는모든것을 (작사/작곡 : J. W. Van De Venter, W. S. Weeden) #조아라 #새벽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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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제작PD, 촬영, 편집ㅣ최규성
음악감독, 글ㅣ이승호
글, 구성ㅣ오현정
아트디렉터, 디자인ㅣ함미주
오디오감독ㅣ최혜은
Locationㅣ베르에블랑_at_서초
vertetblanc.co.kr/
【Artist】
박현수⎜ / @hyunsoo_park
김영민⎜ / kimyeongmin
조요한⎜ / @claking_
이지연⎜ / @beige.y8818
지은영⎜h / @veilchen1973
주예빈⎜ / jubileeny_
권용현⎜ / basscola
이동희⎜ / @smim154
김다미⎜ / ssdam_04
폴라이트⎜ / jesus541145
진소영⎜ / @user-sv3wj7qt8o
이충주⎜ / charisjoon
홍미혜 | instag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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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새벽찬송ㅣ마지막 이야기(295회) | 내게 있는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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