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부터 화를 끊기로 했다》 원제 : The Cow in the Parking Lot
레너드 셰프,수전 에드미스턴 지음│윤동준 옮김│생각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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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드러나고 이유도 모른 채 폭발하는 '화'는 몸과 마음을 망가뜨리는 것은 물론 인생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그 대상이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나 자신일 때는 더욱 큰 상처를 남깁니다.
저자에 따르면, 화는 '충족되지 않은 요구' 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그 요구는 '배우자에게 사랑받고 싶다'와 같이 중요하고도 합리적인 것도 있지만 '초보운전자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다'와 같이 비합리적이고 심지어 불가능한 요구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가 나면 우선 나의 어떤 요구 때문인지, 그리고 그 요구가 정당한 것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화는 결국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며, 우리는 궁극적으로 화를 연민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는 독심술 대신 '의도'를 묻는 것, 두 번째 단계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감사하는 것이고 그리고 세 번째 단계는 화에 굴복한 상대방에게 연민을 갖는 것입니다. 화로 상처를 입는 첫 번째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화는 선택의 문제이므로 화를 선택하지 않으면 행복해집니다.
이 책은 화내는 이유를 비롯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그리고 소소한 짜증부터 마음 깊이 박힌 분노까지 화를 이해하고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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