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그녀
단아한 그 미소 스쳐 오갈 때 떨려오는 속 설레고
눈앞이 아득했지요.
흐르는 시간 아쉬워 애틋함이 물오르면
결 고운 그 빛깔 따라
그대에게로 바람인 양 달려갑니다.
걸을수록 깊어 있는 숲과 같이
그대 생각에 더없이 마음 푸른 날
날 사랑한다고
꽃이 되겠노라, 사과 빛 물들일 때
황홀경에 숨 멎고 하늘 눈부셨습니다
잔잔히 흐르다 사라지는
외로움 없는 저 물결보다
바람 앞에 눈물 나고 그리움에 아픈 것이
더 예쁜 삶이라 말하는 풀꽃들처럼
파릇한 가슴 속 봄빛 같은 그대가
내 영원한 그리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렐라이 언덕의 아름다운 노래처럼
고운 선율로 흐르는 그대는
나의 세상에 예쁜 시가 되어 흐르는
무지갯빛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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