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z Schubert Serenade (Ständchen, D. 957)
오늘 업로드하는 곡은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백조의 노래] 중 제4곡인 세레나데입니다. 세레나데는 연인의 창 밑에서 노래하거나 연주하는 음악이라고 알려져있죠. 그런데 이 곡은 유독 참 슬프게 느껴지는데요...독일 시인 렐슈타프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첫사랑을 잊지 못한 슈베르트의 애잔하고 슬픈 감정이 담긴 곡이라고 해요. 워낙 유명한 곡이어서 성악 뿐만 아니라 여러 악기편성으로 연주되기도 하는데요. 원곡의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서 가사도 남겨볼게요^^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잡으려는 간절함이 전해지는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들으시면서 오늘도 기억에 남는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부드럽게 간청하는 나의 노래는
어두운 밤을 뚫고 그대를 향하네요.
고요한 숲 속에서부터 그대로 향하네요.
사랑하는 그대여, 내게로 오세요!
가느다란 나무의 꼭대기가 살랑거리며 속삭이네요.
달빛 속에서 누군가 우리를 엿들었을까는 전혀 두려워하지 말아요.
사랑스런 그대여.
나이팅게일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나요?
아! 그대에게 간청하는 소리, 달콤한 음색의 탄식으로
나 대신 그대에게 간청하네요.
저 새들도 알아요. 동경하는 마음을
저 새들도 알아요.사랑의 고통을
반짝이는 목소리로
모두의 마음을 흔들어 놓잖아요.
당신도 마음을 열어주세요.
사랑하는 연인이여. 내 말을 들어줘요.
그리워하며 그대를 기다리고 있어요.
어서 와서 나를 기쁘게 해 주세요."
Негізгі бет Музыка Schubert Ständchen for Flute and Piano / 슈베르트 세레나데 / 플루트명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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