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3년째 영국에 살고 있는데 한국의 서열 문화(나이, 학벌, 연공서열, 외모 등)를 벗어나니 숨이 트이는 느낌이 들어요. 참된 나답게 살기 위해, 그리고 자유롭게 살기 위해 모국을 떠나 영국에 와있지만 저도 롱지님처럼 한국이 변화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앗,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mq2yo5ny2i
7 ай бұрын
정말 공감해요! 저도 지금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 영어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도전은 해보려구요. 저도 한국의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해요,, 특히 아이들 키우는 환경이요. 저는 아이들을 좋아해서 많이 낳고 싶거든요 ㅠㅠ 한국에서 살면 편한게 많지만 서로 눈치보고 비교하는 것 때문에 저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물론 나만 당당하게 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한국 사회에서는 불가능 한 것 같아요.
@callmeunbi5402
7 ай бұрын
저도 지방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서울에서 미대 입시와 대학생활, 사회생활 콤보를 거쳐 내린 결론이 자녀 양육 만큼은 한국에서 하고 싶지 않다였어요. 이후 독일에 건너와 살면서 또 한가지 느낀게 있다면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스스로의 의지로 이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게 참 다행이다 싶어요. 이 세상엔 전쟁으로 본인 나라를 떠나고 싶지 않음에도 떠나야하고, 독재 정권으로 떠나고 싶은데도 못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이제야 몸소 체감하게 되었거든요. 물론 이런 시야도 독일에 오지않았다면 얻지 못했겠죠, 한국 사회에서 우리끼리 경쟁하기 바빠서. 결론은 더 망설여지기전에 박차고 이민온 과거의 나에게 고마울 따름이에요 ㅎㅎ
@user-it8pp5ur3x
7 ай бұрын
저도 굉장히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어요. 저도 외국에서 15년이상을 살았고 5년째 런던에서 살고있어요. 한국사회에서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부족이 저에게는 외국에서 살고있는 가장 큰 이유인것 같아요
@JJ-bk7xw
6 ай бұрын
한국에서도 다양성을 추구하거나, 바뀔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동영상 올려주신분이나 해외에서 살고 계신 이민이든 취업이든, 결국은 본인들이 스스로 고민해보고, 본인들 인생에서 최선의 선택들을 하신거죠. 한국이 나쁘거나 한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1950년 이후, 서구사회들이 수백년에 걸쳐 발전되어온 경제성장 등이 인류역사에 걸쳐 반세기만에 이루어진 나라이니, 세대간 격차나 그 성장을 이루기 위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모두 겪고 있기 때문에 그 답답함이 있는것이고, 그 안에서 경쟁을 뚫어야 한다는 관념이 교육등 전분야에서 나타나는거라, UK는 스트리트 하나를 두고 귀족이나 부자나 다양성이나 이런것들이 먼가 존중한다고 하셨는데, 그런 계급차이(?)에 의해 어찌해볼수 없는 넘사벽에, 무언가 도전해보겠다는 걸 사람들이 포기했기에 그런 표현 도전자체가 쉽지 않은, 그래서 이미 선진화된 (인생 역전 등은 한국보다 더 어려운 사회), 그래서 성공을 목표로 한다면 보통 선진국보다는 중진국,후진국 쪽으로 가려는 것이고, 기회가 더 크게 존재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동영상 분도 한국에서 대기업정도 다니셨으니, 자녀 양육등 고민해서 UK 🇬🇧도전하신거지, 한국사회에서 본인이 어느정도 성공한 축에 끼지 못했다면, 시선을 다른 국가로 향하지 않았을까합니다. 한국 경쟁사회에서 살다가, 그 노력을 해외에서 쏟아서 성공하는것도 결국 한국 dna가 있으니 가능한것이지, 반대로 이민가서 살게 되는 나라마다 수준과 사회문화 레벨에 맞게 커나가는 아이들은, 한국인이긴 해도 결국 그 사회가 기대하는 수준에 동화되어 커가는것 처럼 보입니다, 제말이 불쾌하게 들리실수도 있겠지만, 내가 사는 지금 장소,국가,민족을 바꾸지 못하면, 다른 나라 가서 산다고 내가 그 나라 바꾸지 못하는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드는 생각은, 그냥 내가 살기 가장 유리한, 좋은 환경찾아 선택하는 것 외에 다른건 없어보입니다.
@user-ft3dm5bh9p
6 ай бұрын
영국도 ㅠ 뉴스에 자주ㅠ나오네요 어디서든 힘내세요
@TheSpeflo
7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영국에서 16년. 한국에서 24년을 살았지만. 두 나라 다 만족하면서 살았음. 서로가 각각의 장단점이 있음 분명. 영국은 영국사회 특유의 ‘위선’이 있고 한국은 특유의 ‘몰가치’가 있고. 그럼에도. 어느 한 나라가 ‘전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라고 평가내릴수는 없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한 나라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그 나라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나라에 와도’ 결국 시간이 지나 그 나라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 나라의 비난할 거리를 찾아내더라. 문제는, ‘그 환경’ 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문제도 있다는것을 인지 해야함. 한국에서의 24년, 영국에서의 16년 전부 다 만족스러웠고 두 사회에서 ‘그 사회에서 즐거울수 있는것을 찾아서’ 거기 맞춰 적응하며 모두 행복했었고. 내가 알던 ‘영국에서 10년 넘은 시간동안 모두 행복해했고 한국 들어가기 싫어했던 애들’ 나중에 한국에서 보면 또 누구보다 잘 적응하고 있더라. 항상 자기 스스로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해볼 이유가 있음. 결국 대부분의 문제는. 자신의 긍정적인 태도. 자신의 적응력과 연결 되거든.
@user-yj6bx7md5l
7 ай бұрын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는 마크 맨슨의 말을 인용하신 거예요
@londonlongji
7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어디든 지상낙원인 곳은 없죠. 결국 다 적응하고 살기 나름이고 한국이나 영국이나 서로 더 나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마크맨슨이 OECD 자살율 1위와 출산율 꼴찌인 점을 들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라고 한 부분에 대해 수치로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한국이 또 어떻게 출산율 최저라는 위기에 대응해 회복탄력성을 보여줄지가 관건일 것 같아요. 아마 출산율 문제는 영상에서 언급했듯 장기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denovo365
7 ай бұрын
@@user-yj6bx7md5l 타인의 말 한마디에 매몰될 필요는 없죠. 저도 이 영상의 부정적인 뉘앙스에 화들짝 놀라서 클릭했는데.. 이런 식의 자국 비하는 스스로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지양해야 할 사고죠.
@denovo365
7 ай бұрын
@@londonlongji 왜 타인의 말 한마디에 이렇게 흔들리는지 의아하네요. 인구 5천만 이상 국가 중에 1인 GDP 30000불 이상 되는 국가가 전세계 7개국밖에 없습니다. 빠른 성장과 더불어서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그것도 차츰 나아지겠죠. 그리고 사실 대한민국 땅덩이에 비해서는 인구가 좀 감소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자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셔야 타국에서도 인정받고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서유럽에서도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감도를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 저는 다시금 제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서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가는데, 이런 류의 자국 비하식 사고는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 또한 사실이네요.
@londonlongji
7 ай бұрын
@@denovo365 저 역시 같은 해외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 사람임에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인임이 자랑스럽고, 한국의 뛰어난 경제적 성장과 한식을 포함한 한국의 좋은 문화가 세계화 되는 것에도 자부심을 느낍니다. 영국에서 만난 친구들과 직장동료들에게 누구보다 한식을 열렬히 소개하는 사람이고요. 다만 실제 제 영상을 끝까지 보시거나 마크맨슨의 영상( kzitem.info/news/bejne/zHusyo2jnaiAq4osi=lrpMBuDH_APq40Pa )을 보시고 댓글을 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크맨슨의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라는 영상에서 다룬 한국의 문제점들은 단순히 한 외국인 개인의 의견을 표명한 영상이 아닙니다. 영상 자체도 한국인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고,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다루었기에 한국인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사서 이슈가 된 것이구요. 실제 제가 위에 공유해드린 뉴스 영상 댓글창만 봐도 많은분들이 공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을 떠나 해외 이주를 결심한 부분 역시 (다양성의 부재, 지나친 경쟁을 위한 사교육)과 마크 맨슨이 이야기 한 부분이 겹치기에 그 표현을 인용하여 이 영상 제목을 달았습니다. 자국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비판한다고 해서 나라를 비하하고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판과 비하는 큰 차이가 있죠. 나라의 잘못된 점을 국민으로서 판단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것 또한 국민들의 큰 역할이라고 봅니다. 탄핵, 촛불 시위, 국민 서명광장 등이 모두 나라에 대한 비판이지 비난이 아닌 것 처럼 비판적 사고가 있어야만 나라든 개인이든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마지막에 제가 유튜브를 운영하는 이유 자체가 한국에 계신 분들에게 해외에 살고 있는 한인으로서 더 다양한 문화를 공유해 드리고 이로 인해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다양성을 포용하도록 돕고 싶다고 밝힌 것 처럼, 저는 한국이 다양성을 수용해 나가는 문화로 변모하고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장기적으로 지켜보고 싶고 이러한 흐름에 맞는 다양한 변화들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Ililliiilliili
7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단계에 다다르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긴 것 같아요. 좋은 대학 > 좋은 직장 > 비슷한 수준의 배우자 만나기 > 결혼식 올리기 > 도심에 아파트... 까지가 다 준비가 되어야 이제 1명 겨우 가질까 말까 한 게 지금 한국 출산 퍼널이죠. 거기에 태어날 아기도 내가 이룬 것만큼의 삶을 재생산할 수 있게끔 사교육과 교육 경쟁 등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야 하네요. 문제는 현재 한국 정치인들이 내놓는 저출산 정책(주택대출이나 대학등록금 지원 등)도 이런 퍼널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이 모든 걸 다 갖춰야만 아이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프레임을 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프랑스로 이민 왔는데 여기 사람들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위해서 남들이 만들어 놓은 프로세스와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강박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다양성이 있는 사회에서는 우리 아이가 반에서 몇등 안에 못 들까봐, 지방에 살아서 사교육 못 받고 뒤쳐질까봐, 좋은 대학에 못 갈까봐 시간과 돈을 쏟아붓고 노심초사 하지 않아도 밥 주고 재워주고 사랑해주는 것 만으로 충분히 멋진 자기만의 삶을 사는 사람으로 자란다고 생각하니 커리어 욕심 많은 여자인 저도 아이는 언젠가 꼭 낳고 싶더라고요. 자발적으로 출산하지 않기로 선택한 분들도 존중하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자녀의 탄생과 성장의 기쁨을 그만큼 공감하지 못하게 하는 사회라 생각하니 씁쓸합니다. 한국도 나와 닮은 자녀를 낳고 기르고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국민들이 오롯이 느끼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라요 ㅠㅠ
@londonlongji
7 ай бұрын
글자 하나하나마다 완전 공감이에요. 출산도 육아도 정해진 루트를 따라야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게 정말 시급할 것 같아요. (조리원 문화 등..) 제가 느끼기에 커리어 욕심과 육아를 어느 정도 병행해서 가져갈 수 있다는 것도 해외 살이의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전 인생에서 아이를 낳은게 제가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라고 자부한답니다 ㅎㅎ 아이가 주는 행복이 정말 그 무엇과도 비교가 안되거든요. 댓글 주신 분도 언젠가 아이와 함께 프랑스에서 예쁜 가정 꾸리시게 되기를❤😊
@user-xo8mx1po7f
7 ай бұрын
어떻게 이렇게 맞는 말만 하시는지 놀랍습니다..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Kimukkim
6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합니다....!
@user-gm3fu2zy4p
7 ай бұрын
한국의 복수문화 ~~제일 무서운건 불평등가운데 불평등이예요 ~~ 부유층은 중산층은 서민을 무시하고 서민은 빈곤층을 무시하고
@jooob123
4 ай бұрын
신혼부부가 런던에 집 구할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Djkeidjsnqhfnxmaj
7 ай бұрын
축하드립니다... 교육 생각하면 한국에서 결혼하고 육아 할 엄두도 안나죠....
@user-yj6bx7md5l
7 ай бұрын
저는 엄마와 친할머니 간의 고부갈등을 보면서 자라서 한국 남자와의 결혼도 무섭고 경력 단절이 너무 흔하다 보니 미래가 훤히 보여서 출산은 싫어요.
@bst010
4 ай бұрын
혹시 미혼 이라면 어떨까요?
@mscho2880
Ай бұрын
풋. 런던 미래를 걱정해야 할듯.
@xanadulim4969
5 ай бұрын
젊은분들이 이런 선택을 하는 이유가 교육, 부동산이라는 기득권이 만든 허들이 가장 큰 문제인듯 하네요
Пікірле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