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 공미로 쓰는 거 아닙니다. 엔소가 마레스카 전술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인데, 자세히 보면 엔소가 상대 박스미드의 포켓 공간에 들어가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 주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서죠. 실제로 엔소는 수비저지능력이 좋은 편이 아닌 반면 저런 포켓 공간에서의 연결고리 역할을 국가대표에서도 수행하고 있어서 국가대표에서하고 같은 역할이라 봐도 되는데, 이게 가능한 선수가 엔소 외에는 라비아밖에 없는게 큽니다... 오히려 너무 내리면 엔소의 단점이 더 드러나요. 사실상 엔소의 역할은 공수 연결고리를 담당하는 8번 역할에 가장 가깝습니다. 국가대표에서도 최후방에서 똥받이는 데파울이 다 하는 편. 본머스전만 해도 엔소가 빠지니까 본머스 중원의 빈 공간 공략이 제대로 되지 못했을 정도니까요.
@S2NeroS2
Күн бұрын
@@bepl마레스카가 오히려 엔소 장점을 잘 살리는 롤을 찾았다 봐야해요. 딱 상대 포켓공간 공략까지만 하고 그 이후부터는 이 포켓 안에서 2선 자원들에게 배급 역할인데 막상 엔소를 그냥 올려쓰는 것만 보고 무슨 공미처럼 쓰는 줄 알더라고요. 타 구단 선수로 비유하면 엔소의 현재 롤은 전성기 기성용이나 유벤투스의 마누엘 로카텔리가 하는 역할과 가장 비슷하다고 봐야겠죠. 팀내에 엔소 외에 저런 포켓공략이 가능한 선수가 라비아 한 명뿐입니다. 타 구단 선수 중에 저어기 노팅엄 임대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도 떠오르네요. 엔소가 유사시엔 또 저런 딸깍롤도 해줄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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