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자식 기르는 놈이 그러는 게 아냐, 너도 곧 당할 거다.
암 당하고 말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가 너한테 당한 것만큼만 너도 네 자식에게 당하거라.
고려장 얘기가 옛말이 아니야."
늙은이를 산 채로 내다 버리고 온 지게를 자식이 훗날 자기를 내다버리기 위해 거두어 두더란 옛말은 재미는 없었지만 기분 나쁘고 겁나는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자식 보는 앞에서 더욱 부모에게 효도를 극진히 했었습니다.
고려장 이야기는 곧 그 시대의 늙은이들을 위한 사회 보장 제도 같은 거였습니다.
저도 자식 보는 데서건 안 보는 데서건 부모에게 불효한 바 없었죠.
그래도 자식 보는 앞에서 좀더 효도를 극진히 했습니다면 그것은 자식이 훗날 본받게 하고자 함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내 자식은 지금 그것을 본받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 훗날 그의 자식 역시 그를 본받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쩌면 아예 그런 것에 의지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삶의 모습이 생겨났는지도 모르죠.
그렇다면 고려장을 건 저주가 무슨 소용일까요?
나는 그 유구하고도 진부한 사회 보장 제도가 내 대에 와서 단절됐음을 느겼습니다. 그렇담 저 막심한 불효는 영영 갚아질 길이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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