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작 ‘트럼보’입니다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았고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지 못한 작품인데요,
다만 제 개인적으론 최근의 드라마 장르 중 ‘버틀러’, ‘링컨’과 함께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긴 이야기를 간결하게 설명할 수 밖에 없는 영화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논란이 있을 수 있는 한 인물을 통해 온전한 ‘자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영화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영화 속 ‘공산주의’라는 사상은 혹자에겐 예민한 주제일 수 있지만 이를 ‘다수 혹은 나와 다른 의견’으로 치환한다면
내가 누리는 ‘자유’가 혹 누군가에게 ‘폭력’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한번 더 성찰하게 되는 이유를 전해줍니다
‘트럼보’라는 인물의 사상을 모두 동조할 순 없지만
신념을 지키기 위한 ‘의지’에 대해선 함께 박수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잔잔하지만 묵직한 영화였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다시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는 네이버,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Негізгі бет 실화)미국 역사를 통틀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전설의 공산주의자(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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