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고 궁금해져서 검색해봤더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오네요. 저와 같은 사람이 많을까봐 퍼왔습니다. (헬스경향) [한동하 원장의 웰빙의 역설] 갑자기 입이 돌아갔다고 해서 모두 중풍은 아니다 안면마비 중 입만 돌아간 경우는 중추성으로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중풍에 의한 것이다. 뇌종양에 의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반면 입과 함께 눈이 감기지 않는다면 이는 말초성 안면마비에 해당한다. 심한 경우는 잘 때도 눈을 감지 못하고 뜨고 자야 하고 눈동자도 붉게 충혈돼 있다. 마치 토끼 눈 같다고 해서 토안(兎眼, 토끼눈증)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Lagophthalmos’라고 하는데 토끼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lagoos(=hare)’가 어원이다. 눈과 함께 중추성과 말초성을 확실하게 구분짓는 방법으로는 이마 주름잡기가 있다. 눈을 치켜뜨게 해서 이마에 주름을 잡아보게 하면 중추성의 경우 정상적으로 주름이 잡히지만 말초성은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없다. 한쪽 이마나 눈은 양쪽 뇌에서 동시에 지배를 받는다. 그래서 한쪽 뇌기능에 문제가 있어도 정상인 다른 쪽 뇌에 의해 보상되기 때문에 중풍으로 뇌가 손상돼도 눈 감기나 이마 주름잡기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단 팔다리 마비증상이나 언어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Пікірлер: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