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옥시집 백날을 함께 살고 일생이 갔다
#손끝에서피어나는저꽃의말
#손끝에서사라지는그리움의말/
시 : 배영옥/ 수화/
손끝에서 피어나는 저 꽃의 말들을
좀처럼 읽을 수 없다
허공에 뱉은 말들
팔랑팔랑
운명을 거부하는 말의 꽃들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금방 사라지고 말 꽃의 날개들
말을 다 뱉어내고도
꽃섬 가득
흩날리는 꽃잎들
손끝에서 사라지는 그리움의 말들
2019. 배영옥 유고 시집『 백날을 함께 살고 일생이 갔다』 문학동네
2011. 배영옥 시집『뭇별이 총총』 실천문학사
#시낭송박영애
Негізгі бет [시낭송] 수화 - 배영옥/유고 시집 - 백날을 함께 살고 일생이 갔다/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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