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 지리산 산골마을에 살고 있는 이 부부는 병원으로 가는 첫차를 타기 위해 이른 새벽 길을 나선다.
버스를타러 가는데만 걸어서 1시간.
주 3회 혈액투석을 받아야하는 아내를 위해 20년 간 이 길을 함께 나서는 남편이 있다.
60대 부부 남편 장석이씨와 아내 예순자씨다.
아내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로 일주일에 3번 투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다.
20년 간 투석으로 주사바늘을 맞은 아내의 팔은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혈관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최근엔 몸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을 찾기도 하지만 아내 곁엔 항상 곁을 지키는 든든한 남편이 있다.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서라도 아내의 건강을 되찾고 싶은 남편과 미안해서 한사코 거부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만성신부전증 #혈액투석 #투석 #메디컬다큐
▶️ 프로그램 : 메디컬다큐 7요일 - 아내의 20년 고통을 지킨 남편, 만성신부전증
▶️ 방송일자 : 2018.07.20
Негізгі бет 신장을 떼어주고 싶은 남편과 미안해서 받을 수 없는 아내 | 산골마을에서 버스타러 가는데만 1시간 | 만성 신부전증에 걸린 아내의 곁을 지킨 남편 | 메디컬다큐 | 감동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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