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의견이 안타깝네요 저도 동남아와 유럽에 좀 살다가 지금은 한국에 와서 자녀를 키웁니다. 의견이 서로 다를 수 있으니 참고로 여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해외 거주 경험은 태국 중국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입니다. 각 나라에서 국제 학교 아이들의 장래를 많이 보았습니다. 국제 학교 졸업 후 많은 선택지에서 대부분 학생들과 부모들은 방황을 하더군요 .. 물론 취업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체를 물려 주신 다거나 아니면 유산으로 자녀들을 노후를 책임져 주실 분 들은 제외 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한국에서도 다른 나라에서도 갈 곳 없는 세대가 되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성공케이스도 많이 보았습니다 ... 하지만 성공한 자녀들의 노력을 살펴보면 그들은 한결같은 공통점은 한국에서 교육받았어도 충분히 성공할수 있는 노력과 성실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의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가진 능력과 부모의 올바른 선택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thebookforest7998
Ай бұрын
해외서 아이 국제학교 보내는 중입니다.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국제학교 넣어놨으니 알아서 제갈길 다찾아간다? 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구요.. 국제학교서 잘하는 아이들은 한국서도 잘했을 아이들이 대부분이고 특히 국제학교에서 해외명문대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한국못지않게 경쟁도 심하고 공부도 엄청 열심히하고 사교육에 의지도 많이합니다. 여기서도 부모의 정보력은 매우중요하고 성적이 아주 우수한 학생이었는데 부모님이 너무 정보가 없고 관심이없어서 학생 수준보다 한참 낮은 대학교에 진학하는 일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chiang_mai
Ай бұрын
똑같은 일도 잘하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연을 만나도 잘되는 사람이 있고 못되는 사람이 있고요. 사람의 인생이란게 일반화하기 어렵죠. 서로가 가진 정보와 경험 재량 환경에 따라 각자 판단하면 될 일입니다. 선생님의 정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듯, 제가 올린 정보도 누군가에게 정보가 되겠죠.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하시면서, 제 의견이 안타깝다고 하는 이야기는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보입니다. 그냥 경험만 남겨주셨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chiang_mai
Ай бұрын
한 학교 한반에 있는 학생들도 모두가 다른 재능과 환경,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드러나는 경향이 있고, 숨겨진 결과도 있습니다. 일반화할 일도 아니고 각자 정보를 취하고 판단하면 될 일입니다. 저희 의견과 사례도 누군가에게 참고가 되겠지요. 누가 해외서 공부안시킨다고 협박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도 부족한 부분은 사교육을 하면 될 일입니다. 누가 막나요. 모든게 자유지요. 한국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떠밀려가는게 문제고요.
@user-ie1zt9xc3w
Ай бұрын
한국에서는 안됨.. 성격형성자체가
@chaokaoli
Ай бұрын
오래 생활하다 중학교 이상이 되어 아이들이 중간에 한국에 돌아오게 하지만 않으면 국제학교 선택도 좋지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국제학교의 장점은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을 사귀게 하는데 있습니다. 선생님도 상당히 중요하고요.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없이 중학교까지만이라도 잘 마치면 이후는 아이들이 스스로 정보를 찾아 자기가 가야할 길을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동남아시아 국제학교 출신 아이들은 외국 그 어디를 가든 이야기하다 보면 건너 건너 아는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호주, 유럽 애들이 많아 커서는 자유롭게 서로 만나고 여행다니곤 하고요. 그것만 해도 스스로의 갈 길을 찾게 해주는 것이겠지요.
@chiang_mai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두 학년 지나니 애들이 완전히 적응하네요. 고등학교 들어가니 아이들끼리 서로 주고 받는 정보가 많고, 제가 아는것도 없으니 그저 알아서 자기길을 잘 찾길 바랄 뿐입니다.
@chaokaoli
Ай бұрын
@@chiang_mai 비록 돌아가는 일은 있을 지언정 자기 갈 길 잘 찾아갑니다. 부모는 또 내 자식이 그럴 수 있다는 것 누구보다 잘 알지 않을까요.
@son0gong67
Ай бұрын
비슷한 고민과 결정으로 남편이 있는 제3국으로 이주&국제학교에서 몇년 지내고있습니다만.. 기러기던.. 해외이주&국제학교이던 개인의 선택에 따라 추진하면 되겠지요.. 이곳에서 선배맘들.. 대학 진학에 목매고 매일 눈물흘리고.. 방학만되면 한국가서 학원&과외비로 1~2천씩 낭비하며 결국 보내지는 대학은 단지, in seoul일 뿐이더라구요.. 결과도 그저 그런 인서울인 학교 또는 분교.. ㅎㅎ 초등시절 국제학교의 경험은 너무도 멋지고 얻어지는 것이 많다는 생각에 동의하지만, 결국 대학입시 앞에서 무너지는 학부모들.. 너무 많이 만나고있고, 예체능이야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시킬 수 있는 부분이고,(부모의 교육관이 명확하다면요..)투자대비 가성비없는 학업적 교육의 수준이 낮아 역이민 준비하는 저같은 가정도 있습니다 물론, 주재원들이야 기회라 생각하시고 계속 해외로 떠돌생각만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 개인의 취향.. 맞죠.. ㅎㅎ 모든 교육과정을 마친 후의 주 생활무대 또한 해외가 목표가된다면 말이죠..
@chiang_mai
Ай бұрын
네 같은 길을 가신 분들의 의견 여럿 들었습니다. 처음에 이주할때도 이런 부분 두렵게 생각하기도 했었고요. 선생님의 소중한 경험과 의견 또한 참고해서 어떻게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다양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user-or8vy2jz8n
Ай бұрын
한국에서 전문직이나 대기업취업이 목표가 아니라면 한국정규교육이 꼭 답이 아닐 수도 있겠죠^^ 단순히 언어뿐만 아니라 교육적 수준도 고려하시어 역이민 준비하신다는 말씀이 무슨 말씀이신지 극공감되네요. 자녀분의 성공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naranigga
12 күн бұрын
아 브런치에 글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어요.. 두호님이셨구나..!!
@chiang_mai
7 күн бұрын
제가 아는 분이실까요? 여튼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naranigga
6 күн бұрын
@@chiang_mai 아뇨 전혀 아닐겁니다^^;; 치앙마이 오기전에 브런치에서 재미있게 글 읽었었어요. 저는 이제 온지 1년 좀 넘었네요
@shadowingcoach
Ай бұрын
축하드리고 내용 구성 모두좋아서 잘될수밖에 없는 채널이네요^^
@chiang_mai
Ай бұрын
항상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jsbyun.
Ай бұрын
기러기의 삶... 멋지시네요.. 쉽지않죠
@real-uy7vf
Ай бұрын
가치관이 저랑 너무 똑같네요 ... 저도 이런 가치관이라 이민 고려하고 있답니다 :) 한국에서는 이런 가치관으로는 아이에게 오히려 더 힘들거같아..... 더 큰 세계를 보며 한국과 같은 입시 학업 경쟁을 무리하게 하지 않고 정말 자기가 원하는것을 찾았음 합니다 😀 추가로 궁금한것이 있는데 혹시 치앙마이 미세먼지는 어떠한가요?? ㅜㅜ
@chiang_mai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미세먼지에 대해선 편을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foreignerTV1
Ай бұрын
좋은정보네용 👍
@chiang_mai
Ай бұрын
봐주셔서 감사해요
@JUNCNX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
@gwanggookhan691
Ай бұрын
올해 9월경 가족 모두 치앙마이 1년살이를 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저는 딸이 3명입니다.(4학년, 6학년, 중2) 인터넷 검색으로....학교를 알아보고 있는데...영어가 조금 모자라도 공부할 수 있는 학교로....ABS, ABA, SIBS, 와리...인터넷 검색으로 잘 보이지 않네요...보시기에 적당한 학교 1~2개정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chiang_mai
Ай бұрын
적어주신 학교들은 모두 사립 바이링구얼 스쿨입니다. 엄밀히 국제학교로 분류하진 않죠. 저희 애들은 sibs 다니다가 지금은 국제학교로 전학을 했습니다. 국제학교는 보통 MAP이라는 학업성취도 평가로 입학을 결정해요. 경험이 없는 학생이라면 조금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입학이 쉬운 바이링구얼 학교를 다니다가 국제학교로 전학가는 코스를 택한답니다. 입학은 abs나 aba가 쉬운거 같아요. 처음에 한달살이할때 abs도 몇주 다녔었거든요. 그쪽은 일단 학비가 저렴하고, 거의 태국인 비중이 높아요. 학교가 작은편이고, 시설이 좀 마땅찮죠. 개인적으로는 사립학교 중에는 와리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시고요. 일단 다니기가 편해야죠. 숙소랑 위치 잘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센트럴페스티벌 근처면 abs나 유니티고. 항동과 공항근처면 aba와 sibs, 와리 등이 가까워요~
@tv-vw1gm
19 күн бұрын
잘못된 정보가 있어 혹시 도움이 되실까싶어 말씀드려요. 와리는 국제와 사립으로 나뉘어있고, 국제는 들어가기쉬운학교가 아닙니다. 특히 자제분이 고학년인 경우를 감안하면 더더욱이요...사립의 경우는, 저학년은 영어비중이 70%이고(실상은 55-60%)이고 들어가기 어렵지는 않으나 고학년으로 갈수록 태국어비중이 심하게 높아지기에, 태국어가 불가능한 외국인이 등록하는 경우는 없다고해요~
@gwanggookhan691
19 күн бұрын
@@chiang_mai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막상 국제학교를 다니기로 결정을 하니 생각해야 하는거...결정해야 하는거 너무 많네요
@gwanggookhan691
19 күн бұрын
@@tv-vw1gm 와리국제학교를 생각하고 있었는데...들어가는게 어려운가 보네요...알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jisutv8188
Ай бұрын
국제 학교들 방학마다 외국인 대상 캠프 있을까요?
@chiang_mai
Ай бұрын
네. 대부분 있어요. 각 국제학교 홈페이지 확인하시면 되고요. 그런데 여기 방학이 6말~7월 초순이라 이미 진행이 되고ㅠ있습니다. 하지만 아마 일부 주차만 참여하는게 있으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jisutv8188
Ай бұрын
@@chiang_mai 답변 감사합니다 ^^
@user-ou9km2eb7t
Ай бұрын
한달살기하면서 아이 영어캠프나 학교를 경험시키고싶은데..괜찮은데 있을까요? 저희도 태국을 가려고 알아보고있다가..영상을 보게되었어요~초2이고 영어를 잘하진못해요ㅋㅋ
@chiang_mai
Ай бұрын
여기 영어캠프는 중국인이나 한국인 사업가가 자국민 대상으로 하는게 많다보니 어쩌면 한국보다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생각도 들어요. 가급적 국제학교에서 직접 주최하는 캠프를 찾아보시면 좋은데, 시기가.. 한국 방학이랑 달라서.. 이미 여긴 7월에 방학을 해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겨울은 방학이 짧아서 캠프가 잘 없어요. 제가 네이버에서 운영중인 "치앙마이 라이프"에 캠프관련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chiang_mai
Ай бұрын
그리고 언어캠프말고 놀이나 체험중심 캠프에 참여하는게 네이티브 아이들과 소통할 기회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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