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하지
정말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잎들이 바싹바싹 마르면서 힘겨워 하네요.
내일도 오늘처럼 뜨거우면 다 타죽을 것 같습니다.
저녁나절에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뿌리 주변 흙이 완전 바싹 말랐네요.
모레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내일까지만 잘 견뎌주길 바랍니다.
수박 곁순도 정리하고 감자도 세 포기 캐 보았습니다.
장마 지면 감자가 썪는다고 합니다.
크게 많이 안지는 않았는데 만족합니다.
내일은 만사 제쳐놓고 감자 캐기에 올인!!
올해도,
농약을 뿌리지 않습니다.
화학비료도 주지 않습니다.
밭과 환경이 주는 대로 받습니다.
몸이 아프면 일 안 합니다.
제 영상을 보고 따라하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저는 농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작물이 자라는 걸 보면서 기뻐하고
그들이 주는 대로 받아 먹는 것에 만족하겠습니다.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가시는 많은 농업인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Негізгі бет [텃밭 2020] 밭에 물주기 / 수박 순지르기 / 감자 캐기 / 토마토, 방울토마토, 참외, 수박, 가지, 감자, 고구마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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