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는 밤 사이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충남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호우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전 갑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대전은 저녁부터 조금씩 내리던 빗줄기가 제법 굵어져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며칠동안 내린 많은 비로 제 뒤로 보이는 갑천 수위도 크게 불어난 모습입니다.
충남 청양과 보령, 서천, 홍성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가 어제 밤 10시 50분을 기해 천안과 공주, 아산 등 충남 8개 시군으로 확대됐고, 충남 논산과 금산, 대전과 세종에도 잠시 전 자정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부터 많은 비가 내린 충청권은 밤사이가 가장 큰 고비입니다.
시간 당 30에서 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습니다.
현재 충남 보령에는 이미 시간당 50.5mm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대전, 세종, 충남에는 오늘까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대청댐의 수위도 급증해 수자원공사는 어제 오후부터 수문을 열어 초당 7백 톤씩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충남 예산 삽교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전 유성과 충남 천안·공주·보령 등 14개 시·군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낙석, 토사 유출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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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특보] 충남권 50~150mm 비…밤 사이 집중호우 / KBS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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