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에게. 그녀의 이름은 어떤 글자로 시작하든 사실 상관이 없었다. 나는 그녀를 포함한 이 모든 게 'ㅅ'으로 시작해 사랑'이란 단어가 되어갈걸 알았으니까. 그게 그녀의 이름이 되었고, 그것은 내가 가진 모든 게 되었다. 손과 살결 순간, 시간 나의 속도와 우리의 사고 숨, 숨소리. 나와 그녀를 두 글자 안에 담고 꽤나 근사하다며 그러나 그것은 잠시나마의 착각일 뿐 홀로 남은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자주 그립습니다, L. 내가 제일 빛났던 순간은 당신과 함께한 순간이었어요. 바로 사랑, 당신이 모든 것의 이유겠지요.
Пікірлер: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