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국제부 기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과 서방의 무기 지원을 받은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러시아 최정예군도물러섰습니다. 국제부 강성웅 기자와 함께 우크라이나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지난번에 나오셔서 러시아 예비군 동원 문제 그리고 4개 주 병합 문제 설명하셨는데 그 질문은 나중에 드리기로 하고 먼저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전선에서 수복한 곳이 어디어디입니까?
[기자]
헤르손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헤르손이라는 도시가 굉장히 중요한 도시고 주의 주도인데 헤르손보다 조금 북쪽입니다. 거기에 있는 2개의 도시를 우크라이나군이 주말 사이에 탈환을 했습니다. 드네프르강의 서쪽인데요. 먼저 어떻게 이것을 점령했느냐를 보면 우크라이나군이 계속해서 보급로 탄약고 이런 데를 차단합니다. 그러고 나서 전차를 보내서 이걸 밀어붙이는 이런 식으로 싸우고 있는 것 같고요. 드네프르강 서쪽으로 따라서 우크라이나 전차 부대가 계속 진군을 하고 있고.
[앵커]
지금 지도가 나가고 있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여러 마을을 탈환했고 러시아군 수천 명이 보급이 끊기거나 고립됐다. 우크라이나군이 굉장히 큰 승리를 거둔 건데요. 지도를 보면 드네프르강이라는 데가 있고 하류로 쭉 내려오면 헤르손이라는 큰 도시가 있습니다. 그 위에 녹색으로 표시된 데에는 2개의 도시, 미롤류비우카, 아르한겔스크 이 두 개를 차지했는데 수복한 거죠. 이 2개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동안 여기서 계속 전투를 벌였는데 성공을 거두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중요한 어떤 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고요. 여기서 아마 헤르손으로 가고 싶어 할 겁니다. 어차피 우크라이나 땅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다시 찾겠다고 하는 건데 이게 가디언이라는 영국 신문은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남부 전선에서 최대 돌파구를 찾았다, 이런 얘기를 하고, 또 아예 크림반도까지 가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앵커]
보급로를 차단하고 다시 공격에 들어가는 이런 전략적인 움직임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건데 러시아도 탈환 결과에 대해서 인정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말했는데 헤르손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우리 방어선을 깊이 파고들었다. 분명히 인정한 거고요. 헤르손주의 러시아 측 행정부의 부수반이 있습니다. 이 사람도 우크라이나군이 약간 더 깊이 뚫고 들어왔다. 땅을 잃었다는 얘기를 인정한 거고요.
자세히 찾아보니까 헤르손주에는 러시아 최정예 부대가 방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헤르손주가 물론 넓기 때문에 여기서 이 부대가 크게 당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 지역에 러시아 최정예 부대가 2개가 있는데 번역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144자동소총사단. 그리고 76공중강습사단이 방어를 했다시입니다.
이게 굉장히 전통적으로 러시아의 강한 군대로 유명한데 이 부대가 막고 있는 지역이 무너진 거죠. 전쟁 연구소라는 미국의 싱크탱크가 있어요. 여기서는 러시아 최정예군의 전투력이 최고 엘리트 군대의 전투력이 약화됐다라고 하는 연구소의 주장이 이것으로 맞아떨어졌다, 이렇게 얘기할 정도로 최정예 부대가 무너진 겁니다.
[앵커]
말씀하신 최정예 부대 전투력 약화도 하나의 원인이 될 것 같고 우크라이나군이 이렇게 최근 들어서 점령지 수복에 성공하는 이유가 있다면...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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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우크라, 남부 러 점령지도 탈환..."러시아 최정예군 속수무책"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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