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우리아이 태권도 수련생 김지훈(제철중1)학생이 다니고 있는 제철중학교에서 학내 축제가 열렸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그동안 가져왔던 끼와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시간이 즐거워보였고 자유로워보였습니다.
지훈이가 평소 시범단에서 하던 모습과는 달리 조금은 멋적어보였지만 그동안 많은 시범활동에서 다져와선지 1800명 전교생앞에서 주눅들지않고 잘해내는모습이 대견하더군요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보상받는다 여기면 너무나 가슴벅찬 시간이겠지요
^^
아이들이 많은 친구들앞에서 댄스를 한다는건 저희들 어릴적 소풍에서 장기자랑하던 설렘 이상일듯합니다.
저도 떨렸고 쉽게 나서지 못할텐데...
진행하시는 도덕선생님의 위트넘치는 진행은 너무 자연스러웠습니다.
학생들과 소통하시는 모습은 흡사...중3 형아인줄...ㅋㅋㅋ
드디어 훈이의 차례가 왔어요....
으읔...
많은 시범을 지도하고 연출해온 저였지만, 아들 혼자만의 무대는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ㅠㅡㅠ
역시 부모는 자식앞에서 약자가 되는법인가봅니다...ㅋ
포항에서 제법 많은 시범을 해왔지만 아직도 많은 청소년들과 포항시민들이 우리의 시범을 놀라워하고 감동하는 모습이 너무 새롭더군요...
조금은 바쁘고 힘들어도 거리시범과 시민들에게 시범을 기획해봐야겠다고 여겼습니다.
특별한 이들만이 경험하는 시범이 아닌...ㅎ
오늘 이후로 훈이는 학교에서 대스타가 되어버렸네요...ㅎ
근데 안경 쓰면 다시 못알아본다는...ㅠㅡㅠ쿨럭...
슈퍼맨이었다가 안경 끼면 클락이 되는...ㅋ
Негізгі бет Спорт 우리아이k타이거즈 2016 제철중 어울림 축제 김지훈
Пікірле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