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kiye Kastamonu#튀르키에 카스타모누 #마늘 #주말농장
카스타모누 시장(Kastamonu Pazarı)
8월 중순, 동아시아 사람을 거의 볼 수없는 튀르키예 북부, 우리나라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카스타모누를 다녀 왔습니다.
특히 여러곳 중 재래시장을 방문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지방 갈때마다 5일장도 자주 가보는 편입니다. 재래시장은 어디든 그 지방, 그나라의 문화나 음식, 살아가는 방식을 한꺼번에 다 볼 수 있는 살아 숨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 튀르키예 사람들은 너무 인심이 좋아서 모두 다 그냥 먹어보라고 하고, 사든 사지 않든 자기 채소나 과일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 자체를 좋아했습니다.
이곳은 특히 마늘(sarımsak) 주산지로 아주 유명하더군요.
우리나라만 마늘을 많이 먹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에 놀랐고, 노점, 시장점포 할 것없이 엄청난 양의 마늘을 쌓아놓고 파는 것도 놀랍습니다.
마늘은 두 종류로 아주 통이 작은 마늘은 전통마늘이라 하고 통이 큰 마늘은 차이니즈라고 합니다.
그곳 땅과 날씨가 마늘재배하기에 가장 절절해서인지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튀르키예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환산했을 때 마늘 가격이 엄청 쌉니다.
비행기로 생과일, 생채소 반입이 금지품목이거나 까다로워서 그렇지 많이 사오고 싶더군요.
또 이곳은 헤이즐럿(픈득fındık) 생산지로도 유명합니다.
헤이즐럿은 개암열매를 말하는데요,
우리 시골에는 산길을 따라 개암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었는데 학교 갔다 돌아오는 길에 종종 깨물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카스타모누 어느 집 울타리에 이 나무가 있어서 서너개 따서 먹어보았더니 어린시절 먹었던 맛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것은 잘 포장되어 있어서 여러봉지 사왔습니다.
이곳에는 화수금토일 재래시장이 열리는데요, 저희는 주말테시 파자르(주말시장), 파잘 파자르(일요시장)를 가보았습니다.
또, 마늘이나 헤이즐럿 외에도 수많은 과일들, 절임식품들, 채소들, 그리고 한번도 보지 못했던 각종색깔의 곡식류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두번에 걸쳐 튀르키예 북부 카스타모누의 주말시장과 일요시장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ong: Untitled #1
Music composed and recorded by Oak Studios.
Link:
• [No Copyright Music] U... |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ND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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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우리나라보다 더 많이 파는 여기(Turkiye Kastamonu Saturday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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