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수복 - 고도의 정한(孤島의 情恨)
청해 작사 / 전기현 작곡,1933
칠석날 떠나던 배 소식 없더니
바닷가 저쪽에선 돌아오는 배
뱃사공 노랫소리 가까워 오건만
한번 간 그 옛님은 소식 없구나
어린 맘 머리 풀어 맹세하더니
시악씨 가슴 속에 맺히었건만
잔잔한 파도소리 님의 노래인가
잠들은 바다의 밤 쓸쓸도 하다.
*고도의 정한(孤島의 情恨): '외로운(외딴)섬의 정(情)과 한(恨)'을 뜻하며 왕수복이 1933년 폴리돌 레코드에 취입하여 히트한 노래, 해방이후 왕수복이 고향인 평양으로 월북하게 되자 1950년대 초반 황금심이 리메이크.
*왕수복(王壽福 1917~2003, 평양): 권번기생 출신 신민요 가수, 대표곡: 한탄, 신 방아타령, 망향곡, 고도의 정한, 부두의 연가 등.
*청해(靑海, 본명:이운방/李雲芳 ~1957): 초창기 왕수복이 부른 '고도의 정한'(孤島의 情恨)작사, 시나리오 집필: 장화홍련전(1956), 사도세자(1956), 숙영낭자전(1956) 등.
*전기현(全基玹 1909~1943): 콜럼비아사 전속 작곡 및 작사가(신민요, 유행가), 예명: 유일춘(柳一春), 주요곡: 칠석날(고도의 정한), 국경의 부두, 일자일루, 온돌야화(갑돌이와 갑순이) 등.
Негізгі бет 왕수복 - 고도의 정한(孤島의 情恨/ isolated island),1933 *Korean trot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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