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잘 만드셨는데 수정할 게 한 가지 있네요. 천연 우라늄을 사용하는 중수형 원자로에서 중수를 사용하는 이유는 중수가 경수보다 중성자를 덜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중수소는 보통 수소 보다 중성자 감속 능력은 약합니다. 한편, 중수소는 그 원자핵이 양성자와 중성자 하나씩으로 이미 짝을 이루고 있기 중성자 흡수를 잘 안하려고 합니다. 반면 보통 수소핵은 중성자 하나를 흡수해서 짝을 이루어 안정해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물은 중성자를 잘 흡수하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mine695
11 ай бұрын
아마 이야기하면 길어져서 그렇게 간단하게 말씀하신걸지도요? 안그러면 감속능하고 감속비를 다 설명해야하니..
@user-me6nj5gc1x
11 ай бұрын
교수님 감사합니다.
@user-k06gh7fp9z
10 ай бұрын
이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에 서울대학교 교수이시네요. 성함 : 주한규 님
@heroes8143
9 ай бұрын
쉽게 말하면 영상에서는 중수의 역할을 질로 설명했지만 사실 양으로 반응성을 좋게만든다는 뜻인가
@betrue4356
11 ай бұрын
이분이 만드는 영상은 현업에서 종사하는 분들이 교재로 사용해야 한다고 매번 칭찬을 함. 한두번이 아님~ 쭉, 응원합니다.
@user-ud1id6kv7y
11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너무 좋은 퀄리티의 영상입니다. 소소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1.5ryu
11 ай бұрын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런 자료 덕분에 우리나라 공학이 더욱 살아나길 바랍니다.
@user-jl3pl9sm6d
11 ай бұрын
외람되지만, 5:20 의 중수가 사용되는 이유가 실제 이유와는 다릅니다. 중성자는 더 가벼운 물질과 부딪힐때 더욱 감속이 많이 됩니다. 당구공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요, 당구공1이 동일한 무게인 당구공2와 부딪히면, 탄성충돌을 통해 당구공1은 속력이 0이되고, 당구공 2는 당구공 1이 가졌던 속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당구공1이 본인보다 훨씬 더 무거운 물체 (예를들면 벽) 과 부딪히면당구공의 속도는 감속되지 않고, 그대로 튕겨 나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여기서 당구공1을 중성자, 당구공2는 경수, 벽은 중수로 대입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중수는 경수에 비해 그정도로 무거운것은 절대 아니지만, 예시로 든 것입니다. 굳이 대입하자면 벽은 우라늄 238 정도가 맞겠습니다.) 중수로가 천연우라늄을 사용할 수 있는것은, 경수에 비해 중수의 중성자 흡수율이 월등히 낮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더 적은 중성자가 발생하는 천연우라늄을 사용하더라도, 중수에 흡수되는 중성자 수가 경수에 비해 매우 작기에 중수로에서 천연우라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
@Alderbridge
11 ай бұрын
하아 이렇게 훌륭한 설명을 저도 어서 이해해봐야겠습니다
@Myo227
2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경수가 중수보다 중성자 감속능(중성자 산란 고려) 이 좋고 중수를 사용하는 주요 이유는 감속비(중성자 흡수도 고려) 가 중수가 좋기때문입니다
@Alderbridge
11 ай бұрын
무지를 깨우칠때 정치적 싸움이 줄어들고 시간적 에너지적 낭비가 줄어들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이런 영상의 가치는 대단합니다
@limyh1982
11 ай бұрын
이분은 뭐하시는 분일까...이분은 국가에서 지원좀 해줘서 이런 영상좀 많이 찍으라고 하고 싶다. 정말 대단하다
@noizel1990
11 ай бұрын
원자력 발전소가 엄청 튼튼하게 지었다고 말만 들었지 저 정도로 무지막지하다 싶을 정도로 튼튼하게 지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새로운 지식을 얻어갑니다. 우리나라 원자로에 더욱 신뢰가 생기네요.
@cringe6477
11 ай бұрын
지난 영상들을 정주행하고 느낀 점.. 진짜 세상에는 굉장한 능력을 가진 분이 많구나.. 라는 점입니다. 뭐랄까.. 잡다한 군더더기 싹 빼고 핵심원리만 머리속에 강제로 입력당한 느낌? 시험 정답 답안지 몰래 봤을때 느낌 같네요. 영상 너무 좋아요~
@user-bq4pu8mj5v
11 ай бұрын
영상 퀄리티도 대단한데 공학지식도 대단하시네요. 어려운 내용을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건 물리학적 공학적으로 완벽하게 이해할 때 가능할겁니다..무슨일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대단한 두뇌를 가지신분인것 같네요.
그냥 저 모든 과학과 공학기술들이 경이롭네요...영화나 소설속 마법보다 현실의 과학이 백배 더 신기해요. 이과최고
@hackpir
7 ай бұрын
정말 상세히 잘만들어줘서 이해가잘되요
@kingstar8863
11 ай бұрын
대단한 내용이네요!!
@fixerchang2620
11 ай бұрын
오 곧 30만🎉🎉 미리 축하드려요. 구독하고 봐요 우리😅
@Shine-dn6us
11 ай бұрын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neurowhai
11 ай бұрын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dongsig1
5 ай бұрын
정말 엄청난 퀄리티의 영상이네요. 고등학교에서 모든 학생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eorkfl7777
11 ай бұрын
넘 유익하네요🙃
@LawJoon
11 ай бұрын
이 영상보고 소형원자로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mp5yk9cl3k
11 ай бұрын
형 같은 사람이 진짜 멋쟁이야...
@kbluepet
11 ай бұрын
고생하셨습니다😂
@user-iu5tc3gc8u
11 ай бұрын
👧아~ 완벽히 이해했어!
@KBKim-jt6uj
9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저희집에도 소형 원자로 만들수 있을만큼 쉬운 설명이네요
@user-lp8uw3hs6p
6 ай бұрын
이해가 잘 되네요🎉
@user-lg9ft7dz3t
11 ай бұрын
그냥 설명계의 goat
@user-uo5os4ys7c
11 ай бұрын
이 동영상이 원자력 사업을 이해하는데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소형 원자로 SMR에서는 핵연료봉을 어떻게 교체하는지 궁금합니다..
@user-vm7cy1wf6x
11 ай бұрын
오랜만입니다 감사합니다
@jsjsnnjssk9923
11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ㅠ❤
@user-ib5qh4ui3s
11 ай бұрын
ㅋㅋㅋ 아니 진짜 말이 안되는데 한수원 사우 아니십니까 어떻게 안전설비들까지 ㅎㅎㅎ 진짜 존경까지 하게 됩니다 얼마나 공부하셨을지 ㄷㄷㄷㄷ 진짜 한수원 홍보부는 사보나 라디오 줄이고 이런 유튜브 광고비 두둑히 주고 연락취해야됨 ㄹㅇ
@hayansiro
10 ай бұрын
우와 매우 안전하네요. 한강에도 짓고 해서 발전소 늘립시다~~
@hyunjushin3506
4 ай бұрын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좀 더 중립적인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제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하지만 아직 핵연료봉 처리가 해결되지 않은 숙제라...이 부분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전기를 아끼고 또 아껴 쓰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ojayu
11 ай бұрын
WOW ! GREAT ! THANK YOU !
@PhD_Kim1991
11 ай бұрын
언젠가 기회가 되시면 핵융합도 자세히 다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user-bv3wv3tz4p
4 ай бұрын
사실 원자로의 출력제어는 제어봉이 아니라 원자로냉각수의 붕산농도로 제어합니다. 제어봉은 항상 100% 위로 올라가있고 중앙제어실에서 붕산의 농도를 계산및 투입하는 형식입니다. 또한 원자로 냉각수의 수질은 증류수보다 불순물이 없는 상태로 운용합니다. 원자로 냉각수에 불순물이 섞여있다면 배관의 손상이 일어날수있기에 증류수보다 더 순수해야하기때문입니다. 이를 위한 냉각수여과시설도 따로 부지안에 지어놓습니다.
@bellwhite1975
11 ай бұрын
멋지네요
@Vie.JayD_
11 ай бұрын
형님 고마워요
@kimnamhyun
11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logL3045
10 ай бұрын
정말 잘 만들어주었네요. 짱~!😮. 근데 결국 핵발전소도 열에너지 -> 운동(터빈회전) -> 발전 하는식이군요.
@sunhongpsh
11 ай бұрын
핵융합 발전에 대한 원리와 현 기술단계가 어느정도 인지도 다뤄 주시면 좋겠습니다
@2mincheol
11 ай бұрын
와우 원자력발전이 생각보다 매우안전한것 같네요
@youngmin1986
11 ай бұрын
터지면 답이 없긴 하지만... 실제로도 매우 안전하고 튼튼하게 짓습니다. 체르노빌 사태의 경우에는, 원전 관리담당자들이 억지로 폭파시키려고 한 수준의 사고구요, 현대의 원자력 발전소들은 기능 조작만으로는 절대 터뜨릴 수 없을 정도로 대비를 해놓는 편입니다. 후쿠시마의 경우에는, 천지재해(쓰나미)와 인재(부적절한 대응)가 겹쳐서 일어난 사고구요.
@Fat7ance
11 ай бұрын
@@youngmin1986 드라마 '체르노빌'을 보시면 꽤나 상세한 고증을 반영한 배경을 알 수 있는데요. '제논'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던 시기이기 때문에 예견된 사고였던 것이지 억지로 폭파시키려고 한 짓은 아니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oronavirusoriginal
11 ай бұрын
@@youngmin1986전투기가 수직으로 꼴아박아도 돔이 끄덕없을 만큼 튼튼하다 하네욬ㅋㅋㅋㅋ
@user-zw3mv1fx9k
11 ай бұрын
교수님 항상감사드립니다 복잔한내용이지만 이해하기가 쉬워서 잘배우고있어요. 소형원전이랑 대형원전이랑 같은연료넣고 같은효율의 에너지 발전을할수있는지도 궁금하군요 하지만 소형원전을 산에다가 건설할수있기때문에 도시 인근에 지으면 송전비용을 많이 줄일수있것을 고려하면 대형원전에서 소형원전으로 바꿀만큼 더좋은건가요? 핵폐기물은 계속나오고 처리할곳이 없기때문에 에너지효율 생각이 들더군요
@yongkim5826
11 ай бұрын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SMR이 잘 만들어져서 꼭 국방에 사용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해군에선 항모나 잠수함에 혹은 구축함에. 육군은 레이져부대에.
@user-jp1mg1qf7r
11 ай бұрын
어? 그럼 미국 핵잠은 이미 SMR이 들어가 있었던거네
@alphago410
11 ай бұрын
smr은 원래 소듐이나 NaK 감속제를 사용하는데 한국식 smr은 기술장벽이 낮은 경수를 사용하여 부피가 크고 효율이 낮은데 수소 생산과 군사용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듐로 기술확보가 필수 입니다.
@sashimi_taco7934
11 ай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 smr이 많이 보급됐으면 좋겠네요
@wallaby3935
11 ай бұрын
터빈엔진의 원리도 만들어주세요~
@jhyum39
10 ай бұрын
이분은 진짜 한번 만나보고싶다...
@kwangcheolkang207
11 ай бұрын
수업에 자료로 사용할께요..
@IR0NMAN
11 ай бұрын
캬~
@user-jx2od4mz5h
7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cji0608
11 ай бұрын
미친 퀄리티ㅎ 시각화 자료덕에 초등수준까지는 이해하겠네요 감사합니다
@user-hp8hl5gb2v
11 ай бұрын
좋네요
@hsc3469
10 ай бұрын
잘봤어요
@youngjukim8547
2 ай бұрын
와.. 진짜대단하시네
@wjk6028
Ай бұрын
쯔양같은 유툽보다 조회수나 구독자가 많아야 할것 같은데 이해가 안돼고 안타깝네요. 중요한 분야에 이바지 해주시길 바라구요, 항상 응원합니다.
@user-dx5ov9jn5w
11 ай бұрын
진행파원자로인가 빌게이츠가 개발한다고 뉴스에 나오던게 영상 중에 나오던 SMR인가요?
@user-lp8uw3hs6p
6 ай бұрын
좋아요😊
@user-qk4cl4nl8k
2 ай бұрын
이걸 보니 원자력 발전이 효율 좋은 에너지 발전인게 신기하네... 터빈 돌리는데만 에너지를 쓰는게 아니고 다른 여러곳에 에너지를 분산해서 쓰는데도 효율이 나오다니
@ninesoeo
9 ай бұрын
핵잠수함이 저런 소형 발전기를 쓸 것 같네요
@user-vn1cu1gp6l
11 ай бұрын
혹시 어떤 3D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alpha8242
11 ай бұрын
이분 교수 하시면 수강신청 되게 어려울듯
@fixerchang2620
11 ай бұрын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
@user-zw3mv1fx9k
11 ай бұрын
교수하시면 서울대 교수하실텐데 서울대가는것부터가 되게 어려울듯
@sdfdds11
5 ай бұрын
가압수로형 원자로는 원자로 물보충을 어떻게 하는 걸까요? 그 방사능 많은 곳을 직접 열어서 물을 보충하나요? 아무리 폐쇄구조라고해도 물이 손실이 있을 것 같은데요??
@khkwon258
2 ай бұрын
의견 하나! 20분정도에 SMR이 대형원전보다 건설비용이 많이 드는 것 처럼 설명이 되었는데, 재확인 필요합니다. 아마 총액측면에서는 SMR 비용이 적게들지만, 출력량 대비 대형원전보다는 아직 많이 든다는 게 맞을 듯 하네요.
@payernoop6955
11 ай бұрын
👍
@user-yd7bo4px9h
3 ай бұрын
1.여러가지 많은 내용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근데 궁금한 점이 몇가지 생겼습 니다. 3.우라늄을 세라믹으로 밀봉하여 펠럿을 만들고 연로봉으로 감싼다 하였는데, 그럼 중성자를 어떤 방법 으로 펠럿 내부로 침투시키지요? 4.감속제인 경수는 펠럿을 감싼 원 료봉 밖으로 돌아댕길 것인데, 펠럿 내부에서 돌아댕길 중성자 의 속도를 어떻게 줄일 수 있나요?
@user-vz8gu8ge7q
24 күн бұрын
세라믹도 결국은 분자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구조물입니다. 사람 눈에 안 보일 정도의 사이즈로 결합이 되어있을뿐, 그들보다 훨씬 작은 중성자는 언제든지 통과가 가능할 정도의 간격을 가지고 결합이 되어있는거죠. 그래서 중성자는 세라믹 구조를 뚫고 펠렛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튀어나온 중성자는 물에 의해 감속이 되고 또 다른 펠렛을 뚫고 들어가 그 안에 있는 우라늄과 반응하여 핵분열이 발생합니다.
7단계에 걸친 히터를 '급수가열기' 라고 합니다. 고압터빈과 저압터빈으로 들어가는 증기 일부를 우회시켜 급수가열기의 열원으로 사용합니다.
@Teelddak
11 ай бұрын
원자력 발전 분야에 종사하신 여러분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참고로 한국 표준 원자력 발전소 주기기인 터빈, 발전기는 미국 G.E사, 핵반응로는 미국 Westinghouse에서 설계한 것을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G.E사의 Steam Turbine 설계자동화 시스템 개발 참여하고 온 것이 거의 30년이나 되었는데 이제는 100% 독자설계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RCP국산화 하는 팀이 옆에 있었는데 많이 헤메다가 못하고 해산된 기억이 있습니다. SMR개발쪽에는 가장 큰 문제가 운전 정지가 되면 그 즉시 모든 기기나 파이프들이 완전 염류로 꽉 찬 상태에서 고화가 되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해결하냐가 관건입니다. * 원자력이든 뭐든 미국 기술이 넘사벽이라는 것을 30년에 확실히 체험 했으며 한국기술은 미국의 30년 기술근처도 못가니 열심히 기술을 배우고 익히고 공학 하는 사람들이 대우받는 시대가 오길 막연한 기대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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