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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반도체 국가산단이 예정된 용인 이동지역에는
1만 6천 가구의 신규 택지가 예고됐습니다.
국가산단에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용인 이동지구는
겹호재를 맞으며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는데요.
다만 사업 시기나 인프라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효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용인 이동읍 지역이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된다'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정부 발표에 이동읍 일대 228만㎡,
1만 6천 가구의 신규 주택을 짓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겁니다.
[김효승 기자 / smilinghyo@sk.com]
"이미 용인에서는 반도체 첨단산업 등 양질의 일자리가
부동산 시장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정부가 남사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히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지난 3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발표로
남사와 이동읍 일대 부동산은 최대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반도체 이슈로 지역의 유일한 아파트 단지 물건은
사라지다시피 했고, 지구에 포함된 토지는
호가가 2배 이상 뛰어오른 상태입니다.
[김현준 / 용인시 남사읍 공인중개사]
"땅이라도 사고 싶다고 하시는데 그게(가격이) 기대치에 비해
너무 높아요. 반도체 때문에 2~3배씩 껑충 오른 상태고…."
국가산단 지역에 들어서는 1만 6천 세대 규모 이동지구는
생활과 상업, 교육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조성될 전망.
용인시는 이동지구를 일과 동시에 교육,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족 신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각오입니다.
[이상일 / 용인시장]
"인재들이 교통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교육도 잘할 수
있는 훌륭한 신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직주락'이라고 하죠.
직장과 주거, 여러 가지 여가 활동이 함께 어우러진
훌륭한 하이테크 신도시가 용인 이동읍에 조성될 겁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계획된 사업들이 제때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개발 사업마다 발목을 잡아 온 보상 문제와
교통을 비롯한 인프라도 과제입니다.
[우순희 / 용인시 이동읍 공인중개사]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아요. 시작되면 지금도 반대하는 분들 있거든요.
원주민이 더 올려라, 못 나간다. (토지를)
원주민이 주로 가지고 계시고…."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자족 기능의 안착이라든지 교통망 개선, 초기 입주자 불편
없이, 고질적인 교통망 불편 문제를 예산 확보나 개발
시점의 준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이뤄내야 한다는 점들이 관건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인시는 신규 택지 조성과 함께 반도체 국가산단도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할 수 있도록
신규 택지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 공람공고 즉시 지구 내 개발행위를 제한해
보상 투기를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편집 - 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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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연계2] 용인에 반도체 신도시 겹호재…"기대 속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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