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감하며 들었고, 저 또한 나민애 교수님의 책을 산 독자입니다^^ 초4 큰 아들이 사회시간을 너무 힘들어 했는데, 생각해보면 저희 때는 티비에서 나오는 만화의 대부분은 전래동화가 많았고, 지금처럼 해리포터나 윔피키드 라던지 이런 다양한 장르의 도서가 있던 시절도 아니라 전래동화나 위인전을 정말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이솝우화 시리즈 비디오도 많이 봤고, 티비에서 사극이나 뉴스 등을 통해 명절이라던지 우리나라의 전통과 역사에 절로 스며들 듯 배웠기에 초등시기때 사회시간이 하나도 어렵지 않았고 그저 상식 쯤으로 생각할 만큼 쉬웠는데, 요즘 아이들은 원하는 장르의 영상과 책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기에 굳이 선택하지 않으면 전래동화는 읽기 힘들죠. 저희집은 티비가 없는데, 장점이 너무 많지만 아이가 3학년 시작되면서 크게 느낀 단점 딱 하나가 바로 사극이나 역사관련 미디어를 접한적이 없어 정말 초가집에 대한 개념도 명확치 않았다는 것이었어요! 저희 아이는 공룡과 로봇 등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11년 평생 그 쪽 영상과 책만 주구장창 본 아이거든요. 박물관도 늘 과학관만 갔었는데, 조금씩 역사관이나 세계관 같은 곳을 방문하여 특별히 역사수업도 신청하고, 역사 에니메이션과 위인전 등을 조금씩 조금씩 노출시키니 이제 조금씩 사회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정말 아이들은 그냥 자라지 않는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엄마의 손길과 관심이 닿으면 느리지만 효과는 반드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나민애 교수님 팁 (은유법 설명하기, 단어 모으기 등 ㅎㅎ) 많이 얻어갑니다~~ 감사해요😊
@user-xr7yy3cx1g
Ай бұрын
교수님 교육대기자 티비 나온 후부터 그 이후 다른 방송도 모두 챙겨보았어요. 독서와 문해력을 강조하시는 말씀은 같지만 세부적인 내용이 조금씩 달라서 그 모든 방송에서 또 배우고 느끼는 바가 있네요. 아이가 초고인데 잘 때 나태주 시인님 시를 읽어주는데 참 좋아해요. 거기에 따님 내용도 나오고 해서 교수님 나온 영상도 같이 봤어요^^ 늘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참으로 부럽고 방송 볼 때마다 좋은 기운을 듬뿍 받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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