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원촨현 진포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지내는 판다가 있는데요.
확인 결과 자연 번식을 위해 야생으로 방생된 판다 젠젠이었습니다.
[리포트]
마치 자기 집인 양 유유자적 산책을 즐기는 판다.
지겹다 싶으면 마을 주민의 집을 이리저리 살피고 닭장을 둘러보거나 먹을거리를 찾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 판다가 진포마을에 온 지도 벌써 두 달이 다 돼 가는데요.
판다 연구센터 확인 결과 지난 3월 야생으로 방생된 판다 젠젠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다이푸/판다 연구센터 : "확인결과 야생 판다와의 교배를 위해 야생으로 방생된 판다 젠젠이었습니다."]
올해 열 살인 젠젠은 사람으로 치면 중년인데요.
목에는 GPS가 걸려 있었지만 활동 범위가 너무 넓다보니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임무는 뒷전이었던 판다 젠젠은 다시 판다 연구센터로 옮겨졌는데요.
사람에게 길든 탓에 판다 젠젠은 마을주민들과 꽤 잘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Негізгі бет 中, 방생 판다 마을에서 정착 생활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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