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십년감수하셨네요. ㅠㅠ 전 30대 때 술 마시고 이상한 짓 하는 남자 겪어보고, 잠시 사귀었던 남자들 겪어보고(지금 시선으로 보면 거의 알코올중독자들 ;;; 왜냐하면 한 달에 꾸준히 마시고 술 없이 삶 유지 안 되고, 일주일에 3번 이상? 중독자죠.;;)....연애할 때는 술이 적절한 매개체가 돼 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남자들은 보통 여친인 나와 즐기는 술이 아니라 술 자체가 좋고, 다른 사람들과 마시는 게 좋은 거고 그러자니 밖으로 돌고, 자기 혼자 즐기는 술 등등. 남이 어떻고 떠나서 어차피 30대엔 술 줄이려고 하던 차 , 지금은 아예 끊어버렸지요(술이란 게 참 묘해요. 끊은지 10년 정도 됐는데 한 6년 정도까지도 아련하게 캬..취해 보고 싶다 ㅎㅎ 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ㅋㅋ 옛날 술 마실 때 기분 떠올리고 ㅋㅋ 10년쯤 되니까 별 생각 없어짐). 폰도... 참 요물이 됐지요. 10년 전?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는 전화기능이 주니까 괜찮았는데 요즘은 어마어마. 필수품이고 이거 잃어버리면 일상생활 불가. ㅠㅠ 평소 집에서 씻고 나와서 폰이 눈에 안 보이면 밖에서 잃어버렸나? 별생각 다 하고 덜덜덜 하네요 ㅋㅋㅋㅋ 어쨌건 폰 찾으셨고, 필름 끊겼지만 더 큰 사건은 없었고... 복받은 카미님🥰🥰 아, 음, 절주합시다(ㅎㅎ
@카미의생각
2 ай бұрын
네 저도 술조심 자기 잘 챙기기가 화두가 되었습니당 ㅜㅜ 전에는 취하지도 않을 양인데 체력이 약해지긴 했나바여 ㅜㅜ 당장 인터넷 뱅킹 어떻게 하지부터 온갖 불편함이 따르더라능 ㅜㅜ
@하루하루-t2z
2 ай бұрын
@@카미의생각 저는 다른 일로 30대 때 경찰에 신고하러 갔더니 대뜸 아버지 없냐고 묻길래... 굉장히 당혹스럽더군요. 아버지와 상의할 일도 아니고, 그럴 나이도 아니고, 알리고 싶지 않은 걸 물으니 황당했죠. 이 경운 카미님과 다른 경운데 배우자가 있어도 굳이... 알리고 싶은 않고 안 알려도 되는 일에까지. 아무쪼록 살면서 병원에서 큰 수술할 때나 경찰서... 갈 일이 없는 게 최상이네요. 폰 찾은 건 기적 같은 일! 돈 번 거나 마찬가지. 유유유~ ㅎㅎㅎ 좀 쉬세요.
@user-rc8wv4ed1w
2 ай бұрын
큰일날뻔하셨네요 산에가셨다가 다치기라도 하셨음 어쩔뻔하셨어요
@카미의생각
2 ай бұрын
그러게 말이에요 ㅜㅜ 진짜 너무 무서웠어여 뭐에 홀린 사람마냥 한밤중에 동네 뒷산에 왜 올라갔을까…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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