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동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코치님께서 선수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시는데 있어 어떤 스탠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2020년 담원 게이밍이던 시절부터 응원해온 한 명의 팬이 조심스럽게 말해보자면 이번만큼 할 만하다 평가되던 매치에서 3대0이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데, 조심스럽게 쇼메이커 선수가 근 몇 시즌 동안 보여준 기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현재 LCK 내에서 어느 정도 위치인지 폐가 되지 않는다면 답을 듣고 싶습니다. 그나마 리드를 잡고 있던 3세트에서 아리로 혼령 질주-점멸을 모두 들고 있을 때, 미드 1차 포탑 앞에서 쇼메이커 선수가 애쉬 궁극기를 생으로 맞아줘버리면서 게임이 뒤집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해당 부분 동영상을 보는데 이 부분은 코치님도 똑같이 쇼메이커 선수가 매우 아쉽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정규시즌에서도, 쇼메이커 선수는 본인이 사이드를 먹고 캐리롤? 어떤 팀 딜링의 주축을 맡는다는 역할 대신 항상 메이킹 롤을 담당했다고 봤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팀적으로 분배된 요소라고 봤는데, 시간이 지나고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들을 보면서 쇼메이커 선수의 저하된 폼 때문에 캐리롤을 맡지 않는 게 아닌, 맡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얕은 견해로는 디플러스 기아의 스텝업, 그리고 어쩌면 몇 년 전 컨텐더 급까지 마침내 도달하기 위해서는 켈린시치의 분발도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이제는 쇼메이커 선수와 정상 3강급(쵸비-페이커, 그리고 스텝업에 성공한 제카) 선수들간에 분명히 격차가 존재하고 정상급보단 중위권에 더 가깝다고 보기에, 이 격차를 좁히는 과정이 시급히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혹시 고견을 들을 수 있을까요? PS. 킹겐 선수의 3세트 럼블 아이템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초에 선제공격 - 리안드리 - 균열 생성기 동영상을 업로드해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3코어부터 탱킹 아이템을 가는 건 기인 선수가 지난 HLE와의 시리즈에서 보인 "망한 럼블"의 훌륭한 대체재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이번 킹겐 선수의 럼블이 3코어 탱킹을 선택했어야 하는가? 에 대한 의문이 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이 부분도 지금 영상을 듣는 중에 말씀하고 계시네요. PS로 붙였던 질문은 취소하겠습니다 ㅋㅋㅋ)
@Quantourl
6 ай бұрын
진지한 내용 물어보셨는데 길게 답변드리는건 좀 그렇고, 짧고 굵게 답변드겠습니다. 콴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쇼메이커의 2024 스프링 기량 및 위치 : 공동 4등 ( 다른 순위는 비밀 ) 저하된 폼 - X 폼 저하까진 아닌 것 같음 / 메이킹 담당을 맡지 못하는 건가? - X 맡고 있는 상태. 격차를 좁히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 딮기 연락주세요... / 근데 이건 복잡한 거라서 저도 함부로 말하긴 어렵고 추측과 개인적인 의견 제시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 브리핑, 오더, 선수들의 생각과 성향, 메타 등 ) 기인의 작쇼럼블 - 망한 럼블이기도 했으나 탱커라인이 필요했기에 충분히 좋은 선택 이번 킹겐의 작쇼 럼블 - 사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킹겐선수 성향(메이킹, 탱커라인 등)이 합쳐진 게 아닌가 추측되며 어느정도 이해되는 부분. + 아리 미드에서 엎어진거, 해신럼블 때문에 졌다? - X / 딮기가 진작부터 그 조합으로 공격적으로 두들기고 싸움 열어야 했는데 딮기는 그런 기질이 부족하고 이 부분을 성장시키는 중. ( 이전에 언급한 무혈승리 좋아한다는 것과 비슷 )
@drkim7840
6 ай бұрын
@@Quantourl 항상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아마추어 코치시지만 항상 고퀄리티 동영상 올려주시고, 덕분에 한 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로, 그리고 디플러스 기아 팬으로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워낙 리그 오브 레전드 지식이 높으셔서 유튜브 멤버십 같은 게 열려 있었다면 가입이라도 하고 싶네요. 혹시 공식 디스코드 채널 같은 건 지금 못 들어가나요? 정식 연습생들만 받아주시는 건가요?
@Quantourl
6 ай бұрын
@@drkim7840 유튜브용 오픈 디스코드가 있습니다. 영상 설명 탭에 블로그 들어가시면 버튼 보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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