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작 ‘지중해’입니다
익숙지 않은 이탈리아 영화인데요,
유명한 ‘인생은 아름다워’와 함께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이탈리아 영화입니다
영화는 실화가 아니지만,
2차대전 당시 독일의 소규모 부대가 어느 무인도에 상륙 후 연락이 끊겨 수년간 농사와 어업으로 생존했던 실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90여 분의 영화 속엔 군인으로 시작해 점차 총을 내려 놓고 섬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대원들의 모습이 잘 담겨 있습니다
전쟁이라는 상황에 내몰린 젊은이들이 사랑과 공동체라는 삶의 본질을 발견함으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간단히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을 전해줍니다
전쟁영화라기 보단,
한편의 성장 드라마 같은 이 영화는,
영화 마지막에 나온 것처럼 아직은 삶의 정착지를 발견하지 못한 모든 이에게 작은 울림을 주는 영화입니다
척박한 삶 속 작은 윤활유가 될 수 있는 30년 전 보내진 편지 같은 영화 ‘지중해’
무비도치가 강력 추천합니다
Негізгі бет 2차대전 당시 지중해의 한 섬을 점령한 이탈리아군 1개 소대의 운명(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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