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기 지하철 올해 착공 확정 발표[이효동]
MBC 뉴스 1997년 3월 12일
서울시, 3기 지하철 올해 착공 확정 발표]
● 앵커: 서울시는 오늘 9호선, 10호선, 11호선, 12호선 지하철 건설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3기 지하철 공사가 끝나는 2005년이면 지하철로 서울어디든 다닐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 기자: 서울시는 3기 지하철 가운데 교통개선 효과가 큰 9호선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올해부터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9호선은 김포공항에서 방이동까지 38km입니다.
여의도에서 5호선과 반포에서 7호선, 3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건설되는 10호선은 시흥에서면목동에 이르는 35km입니다.
서울역에서 1,4호선으로 청량리에서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또 11호선은 총길이 35km로 양재동에서 시청, 목동, 신월동까지 이어집니다.
역시 시청에서 1,2호선과 강남대로에서 7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9km의 12호선은 왕십리에서 성북역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종암동에서 6호선과 미아리에서 4호선과 환승할 수 있습니다.
9조원이 들어가는 3기지하철의 공사비는 정부와 서울시가 절반씩 부담하는 방향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홍종인 지하철 건설본부장: 서울시 입장은 정부에서 국고지원을 50%이상을 받아내겠다 하는 그러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을 하게 되겠습니다.
● 기자: 3기 지하철은 올해 9호선을 시작으로 나머지는 2000년에 착공돼 2005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서울 지하철의 총 길이는400km로 늘어나며 지하철의 교통 분담률은 현재 34%에서 75%로 대폭 늘어납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Негізгі бет 9~12호선 등 서울 3기 지하철, 1997년부터 건설 시작한다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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