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를 아담 스미스인데요. 아담 스미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 있죠..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이예요. 그런데 실제로 아담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을 딱 두 번 밖에 하지 않았어요. 국부론에서 한 번 도덕감정론에서 한 번 했는데요. 그런데 국부론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의미는 경제활동을 할 때 자신의 이윤만을 생각해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안정적인 시장 경제가 이루어 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인간이 이기적으로 경제 활동을 해도 된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도덕 감정론에는 인간의 도덕, 이타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조금 이상하죠. 국부론에서 보면 인간은 이기적으로 살아도 된다고 말하는 것 같고, 도덕 감정론에서는 도덕적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 모순이 되는 주장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독일 철학자들은 이러한 모순을 “스미스 문제”(Adam Smith Problem)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늘의 이야기를 다 들으시면 스미스 문제가 서로 모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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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미스 : 보이지 않는 손 (feat 도덕 감정론, 국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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