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형욱 씨가 오랫동안 키워온 노견 레오를 방치한 후 떠나보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으로 추정되는 A 씨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레오 마지막에 어떻게 떠났는지 다들 아시려나 모르겠다"며 "그렇게 무리해서 데려오고 이슈 만들더니. 처참한 마지막이 아직도 실감 안 난다"고 말했습니다.
A 씨의 댓글에 한 누리꾼이 "저도 궁금했다"며 "갑자기 죽었다고?"라고 묻자, A 씨는 "레오가 마지막에 거동을 못 했다"며 "그때 근무하신 다른 직원분들은 아실 텐데 더운 옥상에서 분변을 온몸에 묻힌 채 물도 못 마시고 방치돼 있다가 그대로 차 트렁크에 실려 가 돌아오지 않았다. 지나던 직원들이 물을 조금씩 챙긴 게 전부였다. 직원들도 정들었던 레오인데 마지막 인사라도 했으면 좋았을걸"이라고 답했습니다.
의혹이 번지는 가운데 강 씨는 어떤 대응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보듬컴퍼니는 내부 사정으로 다음 달 30일부터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고 밝힌 상태인데 현장은 이미 문을 닫은 듯한 모습입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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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배변을 온 몸에 묻힌 채, 물도 못 마시고" 댓글에 폭발한 누리꾼들 "레오 이야기 사실이면 용서 못 받을 것" (현장영상)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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