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중인 이낙연 총리 日언론 취재에 일본어 인터뷰 [온마이크]
일본을 방문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신오쿠보역에 마련된 (故)이수현 추모비를 찾아 헌화하고 "인간애(愛)는 국경도 넘는다는 것을 두 분의 의인이 실천해 보이신 것"이라며 "그러한 헌신의 마음을 추모하기 위해서 왔다"고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일왕 즉위식을 마치고 곧장 추모비를 찾았는데 이에 대해 경색된 한일관계 풀기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질문에 "너무 그렇게만 보지 마시고, 한일관계가 좋아도 왔을 것"이라고 답했다. 추모의 진정성을 강조한 말이다. 이날 총리의 추모에는 일본 대형 언론사인 NHK와 TBS, 교도통신 등도 함께 해 취재열기를 보였다.
이 총리는 이어 한인 상가를 방문했습니다.몰려든 인파 속에서 일본 언론의 취재 요청을 받았고, 즉위식에 참석한 소감을 일본어로 답했습니다. 일왕 즉위식에 참석한 소감을 묻자 이 총리는 "일본의 전통 문화와 역사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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