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로 읽었는데 샘의 강의듣고 더 잘 알게되었습니다 전에 몰랐던 러시아의 봄이 아련하네요
@bookclub_bbar
5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작품 전체에서 부활절이 있는 이른 봄이 어떤 의미인지, 등장할 때마다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더라고요.
@hyojin812
5 ай бұрын
어제, 오늘은 날씨가 풀려서 낮에는 제법 푸근했는데 러시아의 봄은 지금 우리나라 계절 쯤 되는 듯 하나 봅니다. 음지 골목길에는 여전히 덜 녹은 얼음 조각이 있고 햇볕이 잘드는 큰 길가로는 등이 따듯했습니다만^^ 감옥에서 면회하는 장면들은 톨스토이 감독의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정신없이 시끄럽고 난장판 같은 와중에도 한 마디라도 더 해보려는 수감자들과 면회객들, 통제하는 교도관들 고함 소리.. 국가의 법과 제도라는 이름으로 무기력한 약자들에게 가해지는 야만적인 폭력에 대한 톨스토이의 냉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dklee416
5 ай бұрын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bookclub_bbar
5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bl9ln8vl5w
5 ай бұрын
영상 감사합니다.선생님^^늘 잘 보고 있어요😊
@bookclub_bbar
5 ай бұрын
제가 고맙죠.^^❤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계신다 믿고 힘내서 끝까지 잘 마무리해볼게욥!!!
@user-bl9ln8vl5w
5 ай бұрын
@@bookclub_bbar 긴 겨울 밤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가는 게 노문학의 묘미죠ㅎㅎ컨디션 조절하시면서 천천히 쉬엄쉬엄 올려주셔도 괜찮아요!
@frozenat28
5 ай бұрын
예습하고 수업 들어오니까 선생님 말씀이 쏙쏙 들어옵니다…만 감기 조심하세요
@bookclub_bbar
5 ай бұрын
앗. 우리 반 반장님!!😂❤❤ 선출도 임명도 아닌 자천...ㅋㅋㅋ🎉
@user-lx1bo9mn5o
5 ай бұрын
76년 중1 영화 단페관람..처음 본게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내 기억으로 3시간이 넘다보니 10분정도 휴식...그리고 바람과 닥터 지바고... 솔직히 음 남자주인공이 잘 생겼고 여자 주인공이 예쁘다는정도.... 98년 imf의 여파로 실직을 하다 2년가까이 시간을 죽이기 위해 책을 읽다..부활 전쟁과 닥터 지바고 실락원 바람과..죄와 벌 카라마죠프....장미의 이름?반지의 제왕 마츠모도 세이쵸의 추리소설.. 대망 논어 중용 맹자 한비자....그리고 그리고 클래식 음악에 도전... 2년전 퇴직하다... 이제 노안이라 전자책을 읽다.. 별다른 취미가 없는 나에게는 기쁨이다...
@amygdala08
5 ай бұрын
3개월전 같이 읽으면서 영상보려고 했는데...또 일상에 밀려 손 놓은지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bookclub_bbar
5 ай бұрын
영상 다 보시고나서 읽어도 되죠뭐. 천천히 읽자가 이번 의 컨셉이니까요! 저도 천천히 읽고 있는 걸요.^^(아닌가, 저는 빨리빨리 읽고 얼른 포스팅해야하나요...ㅋㅋ)
@frozenat28
5 ай бұрын
내 안의 빛이라는 대목에서 퀘이커들의 Inner Light이 떠올라요. 톨스토이와 퀘이커의 교류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고요
@bookclub_bbar
5 ай бұрын
샘 댓글 읽고 메모해뒀어요. 똘스또이가 인세로 퀘이커교도들 구명운동까지 했으니... Inner Light이 퀘이커와 관련이 있겠네요. 내 안의 빛은 똘스또이주의자들에게도 중요한 개념이었을텐데...영어로 Inner Light이라고 하니 Light, 빛은 여러 문화권에서 신성에 가까운 개념이구나, 싶고요.♡ 감사합니다, 공부되는 댓글!!!^^
@frozenat28
5 ай бұрын
@@bookclub_bbar 퀘이커-톨스토이-간디-마틴 킹 주니어가 서로 영향을 받은 관계는 꽤 구체적이지요. 쿨하고 쎈 맛 찾는 요즘 추세로 보면 나이브하다고 하겠지만요. 킹 목사의 아내는 퀘이커 선생님들에게서 배우며 감화를 많이 받았고요.
@bookclub_bbar
5 ай бұрын
@@frozenat28 아하. 그렇게 그려질 수 있겠네요. 똘스또이와 간디 시절의 조선과 일본, 중국의 청년들이 똘스또이에게 또 많은 관심이 있었을테고...(여기서 떠오르는 우리 함석헌샘^^). 게다가 똘스또이가 말년에 사회주의자들과 주고받았을 영향을 생각해보면... 새삼 거대했구나, 싶습니다. 여튼 샘 말씀듣고 퀘이커에 대한 책을 찾아봅니다. Inner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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