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4003회 2024년 07월 03일]
배우 조정석이 5년 만에 '파일럿'으로 스크린에 컴백하며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사랑하던 아내에게 이혼을 당하고 재취업 실패에 이르며 위기에 봉착한 '정우'는 조정석이 맡았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정우'에게 재취업의 길을 열어준 ASMR 뷰티 유튜버 '정미' 역은 한선화가 맡아 열연했다. 조정석과 한선화는 남다른 찐남매 케미로 큰 웃음을 예고했다.
한선화는 "감사하게도 제가 나오는 장면들이 다 재밌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재밌는 신들이 저한테 많이 주어졌다. 그래서 '정미' 역할을 좀 더 잘 해봐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현장에서 조정석 선배님과 연기하는데 정말 천재다"라고 말했다.
이주명은 재취업에 성공한 '한정미'와 한에어의 유일한 여성 파일럿 2인에 함께 이름을 올린 동료 '윤슬기'로 변신했다. 그녀는 당차고 밝은 성격의 '슬기'로 '정미'에게 힘이 되는 동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한정우'의 후배이자 '한정미'의 동료 파일럿 '현석을 맡은 신승호.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신승호도 조정석의 특급 변신에 놀라긴 매한가지였다.
조정석은 "그때 7kg 정도 감량했다. 지압을 굉장히 많이 했고 림프선 마사지도 많이 했다. 그리고 저탄고지로 다이어트를 했다. 의상팀 실장님에게 빼겠다고 약속한 것도 있어서 턱선이 나온 거 같다"라고 밝혔다.
역시 미모는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었다. 모두가 감탄한 조정석의 변신에는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무려 7kg을 감량하는 것도 모자라 턱선을 위한 림프선 마사지까지 했다고.
조정석은 "준비 과정이 굉장히 치열했다. 저희 영화 의상팀, 분장팀 모든 스태프들이 정말 똘똘 뭉쳐서 저를 변신시키는 데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저 또한 그때 정말 고군분투했다"라고 전했다.
그의 노력과 모든 스태프들의 고군분투가 더해져 '한정미'가 완성됐다.
인생 순항 중이던 스타 파일럿에게 어느 날 닥친 난기류. 과연 '파일럿'은 순항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출처 : OBS경인TV(www.o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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