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Arte라는 채널에서 봤던 시진핑의 눈으로 보는 현 중국과 도올 선생님의 눈으로 보는 옛 중국은 확연히 차이가 나는군요. 이전 방송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세계의 중심이 되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옛 문명을 이어받아 어떻게 하면 21세기에 맞는 문명을 발전시키는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그들은 고민해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이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그 다큐멘터리에서 말하고자 하는 중국은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염려스러운 면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여간 매번 강의 때마다 느끼는 선생님의 학문과 지식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탐구는 참으로 본받고 싶습니다. 요즘 매일 올라오는 선생님 강의 듣는 재미로 즐겁습니다. 다음 강의로 넘어갑니다.
@user-eg6dq4je7e
5 жыл бұрын
매우 염려스럽네요 자신이 아시아인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서양의 편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septmerveilles
4 жыл бұрын
@익명성 제가 아시아인이 건 유러피언이건 아프리카인이건 그것이 중국이나 세상을 바라보는데 무슨 상관입니까? 님의 댓글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한글로 댓글을 썼으니 아시아에 속할테고, 외국스러운 이름의 채널에서 본 다큐멘터리를 언급하니 서양에서 중국을 바라본다? 대체 무슨 논리입니까? 차라리 제가 봤던 다큐에서 뭘 이야기하길래 중국이 염려스럽다고 하는지 물어보시죠. 시진핑은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영구 집권까지 할 수 있도록 개헌을 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빅데이터 감시체계인 사회신용제도라는 것으로 사회 구성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죠. 조지 오웰이 에서 말하는 모든 것이 통제되는 끔찍한 사회로 갈 수 있는 위험성이 크게 내재하고 있습니다. 존 스튜어트 밀이 에서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의 머리 속에 내재한 합리적 이성에 앞서 존재하는 관습의 횡포라고 말이죠. 그런 관습을 스스로 걸러내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자세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user-eg6dq4je7e
4 жыл бұрын
@@septmerveilles 마음 먹으면 영구 집권까지 할 수 있도록 개헌했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 목적 영구 집권의 야욕이라면 당연히 비난받을 지점이겠지요 하지만 그가 좋은 사람인가 나쁜 사람인가요? 당신의 말(마타도어의 모든이들이죠) 로 인해 당신은 그가 나쁜 사람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하면 오인가요 엑스인가요? 나쁜 사람으로 보고 있는 쪽으로 당신은 끌려가고 있다는 거죠 ㅋㅋ 아니면 당신도 이미 나쁜 사람으로 보고 있겠죠 하지만 그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죠 객관적으로 / 중국 말도 중국 정치도 정확히 모르기는 마찬가지일거고 그들에게도 중요 정치적 이슈일 그들의 개헌 행동을 그 관점에서만 본 거 아닌가요/ 우리도 폐쇄회로 티비가 찍고 있죠 그들은 사람이 나쁠 거라고 판단하면 당신이 나쁜가요 그들이 나쁜가요?
@user-gm2sl1kb1d
5 жыл бұрын
선생님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물의정원. 소주 한산사 꼭 가 보고 싶습니다
@user-sj7nh9vj6s
3 жыл бұрын
존경합니다 아름다우신 님 👁❣👁
@daleparker1484
5 жыл бұрын
거시적으로 안목으로 동아시아 역사와 정세를 읽을려면 도올 강의를 꼭 들어야됩니다
@nzrealpk7629
5 жыл бұрын
오클랜드에서 감사드립니다 현대 건축가 아이 페이의 고향이죠 ,루부르의 피라미드 설계자
@TV-sy4yd
2 жыл бұрын
현장인 삼장법사의 후신으로 다시 태어난 소주 출신의 주문모 신부는 젊은시절 과거를 두번 치르고 낙방을 할 정도의 학자이었고 조선에 파견된 청나라 신부이었고 그는 군문효수형으로 참수 당하고 2~3년 후 최제우로 태어나 비슷한 학자로서의 길을 걸었다 한다. 그래서 도올 선생님이 여기 소주를 다녀오신 것은 동학을 강 하기 위한 인연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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