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가난한 사람들 등 숱한 명작을 빚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꿈과 돈에 대한 그의 사상은 그의 삶과 작품을 일관되게 했습니다. 대문호와 돈, 어울리지 않는 간극을 오가며 펜을 들었던 도스토예프스키의 생각을 따라가 봅니다. #세계문학 #도스토예프스키 #돈
삶이 힘들고 지쳐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싶을 때 늘 조용히 까라마조프가 형제들 속으로 잠입합니다. 거기서 객관적인 나를 발견하고 위로받고 내 구차한 현실에 안도감을 얻곤 합니다. 특히 드미트리의 고뇌와 방황, 무의식과 의식을 따라가다보면 나도 괜찮은 인간이라는 자각을 하게 되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교수님께서도 드미트리에게 마음이 가신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1743_bocc
3 ай бұрын
갑수형, 석영중교수님 젊으실때네요.
@yesno9065
Ай бұрын
석교수님 이때 참 이쁘셨네요
@merry-Christmas-
3 күн бұрын
“솔제니친 도스토예프스키 두 사람이 비슷해요 독설가 길게 쓰시고 말씀 많으시고 이런 분들이세요 글이 길다는 이야기 하시지만 한 사람의 대화 말의 지문이 몇 페이지씩 나오고 그러지 않습니까? 어떤 때는 고문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만큼 내적 성찰의 세계 내적 깊이감이 긴 토론을 낳는 것이 아닐까요? 대부분의 러시아 작품에서 그런 성향이 많은데요 지리적인데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러시아가 겨울이 굉장히 길고 밤이 굉장히 깁니다 (18세기,19세기) 다른 취미 활동을 하기가 참 어려운 그런 나라에요 읽고 사색하고 그런 것이 어떤 문화에 한 부분으로 굉장히 자연스럽게 뿌리내리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긴 글이 이렇게 탄생하게 된 거군요 저도 겨울에 태어나서 겨울을 밤을 좋아해요 왜 도스토예프스키 책이 왜 친근하게 다가왔는지 알 것 같아요
@walterbyun5100
5 ай бұрын
두 분의 대담은 최상급입니다 한국 언어의가장 심각한 문제는 말의 장단음 문제입니다. "한국 어문을 고발함"이라는 책을 일독해 주실까요. 미국 변 완수 배
@user-ym6iy7ri7s
18 күн бұрын
러시아인 중에 최고의 문학가는 누구야?
@user-pt7hh2ec4c
2 ай бұрын
와...... 솔제니친이 2008년 죽었으니까 이게 도대체 몇 년 전 영상이야? 2009년?ㅋㅋㅋㅋㅋ근데 갑수샘 똑똑한거랑 석영중 교수 해박한건 이때도 지금이랑 똑같네. 사람이 완성되는건 한 40전후인가봄🤭 두 분 좋아용❤🥰😍👍
@joecho9758
10 ай бұрын
갑수옹 간지
@walterbyun5100
4 ай бұрын
또 다시 놀라운일! "선악" "선" 자를 짧게 발음할 정도의 학자가 학자로 행세하는 하국의 언어 타락사을 무어라고 변명할 것인가? "선악, 성선설, 등 이 "선" 자는 단연 길게 발음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walterbyun5100
5 ай бұрын
우선, 명문호라는 말은 엄밀한 의미로 부자연한 중복어입니다.
@mementomori8685
7 ай бұрын
김갑수 몇년 전인가? 앳되 보인다. 2008 년 이구나. 15년전. 김갑수 사십대 후반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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