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이맘때쯤 셀프 공사 썰입니다.
엄마가 이민 올때는 좀 불편해도 거동이 되었는데, 미국집에 있으면서, 운동도 않하고 나가서 장을 보던 한국에서 하던일을 않하시다보니 결국 거동이 힘들어 지셨죠.
우리엄마 의사 말로는 제가 너무 다해줬기 때문에 이런일이 생겼다며, 스스로 할수 있게 조금 놔야한다고해서, 스스로 씻기, 음식 수저질 하기 정도는 스스로 하게끔 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러나 이사왔던 집에 엄마방의 욕실이 욕조이기 때문에 절대로 혼자서 다리를 들고 거기를 들어갈수가 없기에, 목욕 하는 날이면 정말 개고생 직살나게 햇죠 엄마도 고생 나도 고생,
하여 벼르고 벼르다가 욕실을 샤워실로 개조하기로 마음을 먹고, 바쁜 일정으로(회사다니기 집안일 하며 애들 양육하기) 사람을 써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쓴 사람이 사실은 범죄 전과자였고;;(동네 커뮤니티에서 추천받아서 한건데;;) 하여 중간에 공사가 중단이 되어, 욕조만 뜯어놓고 잠수를 타버린 상태라;; 그이후부터 다른 공사하는ㅁ 사람을 찾았지만, 누구도 중간부터 한다고 하지 않아서 -_-; 그냥 저랑 제레미가 하였습니다.
잘 모르는건 유트브로 공부하고, 파이프 전문 핸디맨을 불러서 도와달라고 하였으나 못해준다 말을 듣고 조금 돈을 주어 조언을 받아서 일은 우리 스스로 하고 하여 결국 다 끝냈어용
미장일의 90프로는 제가 하고, 파이프 배관이랑 수도꼭지 달기, 샤워실 문달기는 제레미가 100프로함 ㅋㅋ
어쨋거나 둘이 힘을 합쳐서 엄마방을 샤워실로 개조하여, 엄마 스스로 머리 감기 정도는 되게 되었습니다.
우리집에서 꼭 해야하는 개조중 하나였는데 무사히 끝냈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일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업뎃을 하네요
이 업뎃을 시작으로 집 셀프 개조 업그레이등등을 천천히 업뎃 하려고 합니당~
비 전문가인 우리는 어짜피 이집 팔고 나갈 생각이 없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공사를 하였습니다
어릴때 엄마랑 아빠가 집에 모든 공사를 스스로 한걸 보고 커서, 미장일이던지 집 뜯고 고치는거에 대한 부담이나 무서움이 사실 없죠.
그런 겁 없음으로 새집인데 뚝딱 뚝딱 부시고 고치고 하는 원동력이 되는거 같지만, ㅋㅋ 주변 어르신들은 그러다가 집 망가지면 팔때 손해라고 걱정들 해주시더라고요.
그러나 뭐 팔 생각이 없고 여기서 늙어죽을것이라서;; 아무튼 썰나갑니다
Негізгі бет 거동이 불편한 엄마를 위한 욕조를 샤워실로 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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