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개나소나 다 대학나온 세대에서 나는 대학나온사람인데 저런일을 어떻게 해... 이 생각임
@조아하자
25 күн бұрын
저는 쉬는 청년들 이해가 되요. 진짜 최저시급도 못 받는 직장 들어가서 개고생 했다가 어쩔 수 없이 퇴사했거든요. 주7일 12시간 이상 일하고 월급 135만원이었는데, 근무지는 반지하에 벌레가 자주 출몰하고 항상 꿉꿉했으며, 회사 비품 살 때마다 사장이 카드 돌려막기 해서 회사 비품도 제돈으로 살 수밖에 없는 말도안되는 회사였어요. 그 회사에서 밤샘근무와 무리한 초과근무를 해서 약을 꾸준히 먹는데도 조현병이 재발해서 어쩔 수 없이 퇴사했는데, 임금체불 퇴직금체불을 당했고, 이직하려 했을 때 4대보험이 안되는 회사는 경력인정이 안된다는 이유로 경력이직도 할 수 없게 되었어요. 지금은 그 커리어 완전히 포기하고 직종을 아예 다른 쪽으로 바꿔서 최저임금 벌면서 먹고살고 있습니다. 첫 직장 아무데나 들어가면 정말 저처럼 되요. 말도안되는 악덕기업에서 착취당하고 건강까지 잃을 수 있어요. 지금은 조현병 환자에게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절대 권하지 않는답니다. 조현병 환자가 이런 직업을 가지면 정말 저처럼 되기 십상이거든요.
@Flowerheadey
Ай бұрын
쉬고있다 해도, 전산에 잡히지 않는 알바같은것을 하고 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회가 어린아이때부터 입학,성적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주니, 대학까지 마치고 사회에 나가면 지쳐 떨어지는 것같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서열문화 때문에 포기하게 되는것 같기도 하고요. 학벌서열, 직업서열 말고 일하고 생활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살면 좋겠어요
@q3241
26 күн бұрын
@@Flowerheadey 그건 그거대로 문제네요 세금신고도 안하고 그냥 착취한다는거 아닌가요??
@hjh8874
28 күн бұрын
그냥 쉬는게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은 그냥 쉬고 있지않은것 같거든요 뉴스에서 말하는것은 옛날처럼 승진을 위해 한 직장에서 20~40년 일하는 그게 없졌다는 겁니다 어짜피 쉴수 없습니다 누가 쉬냐마냐 걱정할 필욘 없다고 보구요... 이제는 옛날처럼 청년들이 노예를 자처하며 희생하려고 하질않아요 그치만 아직 사회는 옛날 기준에 맞춰져 있고 희생을 요구하죠 맞춰줄 필욘 없다고봅니다 최대한 본인이 가능한것만 뽑아 먹었으면 좋겠어요
@user-healing-hue
26 күн бұрын
평생 직장 개념이 없어지고 일 다녀보고 안맞으면 존버해서 버티기보다는 이직하는 사람이 많아졌죠~
@숭숭이-g7k
Ай бұрын
전문직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사무직 회사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봐요. 똑같이 누군가에게 부림받다가 중장년이후에는 퇴직하고 새로운 일자리 찾아야합니다.. 다만 월급을떠나서 조직사회에서 일했던경험으로 '습관'자체를 길렀던 지금 일하고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후에도 버틸수있는 멘탈리티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현실적인 이유로 쉽게 직장을 갖을생각이 없는것이 가장 큰 공감을 갖긴합니다만, 현실만을 따지기에는 버린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goyohansikdang
Ай бұрын
동의합니다 ㅎㅎ
@msgreenhill000
24 күн бұрын
근데 일 않는거를... 왜 이상하게 보는지... 진짜로 다들 어릴때부터 부모가 다 돈주고... 일할필요없이 대충 학교만 다니잖아요.. 그러니 대학가도... 이게 안락함을 벗어나기 싫어서 갑자기 미쳐버리고 일하기도 싫어져요 갑자기
@hh-gx6tk
22 күн бұрын
노예들이 일을안하면 어떡하나😂😂
@oldmoon3777
Ай бұрын
프리랜서 영상인으로 각종 뮤비 광고 현장을 뒹굴다가 2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평생 살고싶은 것은 아니라... 취업을 해보고 싶은데 겁이 나네요. 어떠케든 단추를 끼워 맞춰 보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goyohansikdang
Ай бұрын
어떻게든 한발 내딛으면 됩니다. 여태 잘 해오셨으니 더 좋은 길이 있을겁니다!
@pionarlesmordo9310
25 күн бұрын
마냥 욕하기도 뭐한게 대기업 정규직 일자리랑 비정규직 계약직 중소 일자리 급여차는 더더욱 벌어지고 있고 업무강도 복지 혜택 등 사실상 신분제 사회처럼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다 보니까 어떻게든 정규직 대기업 일자리 가려고 준비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하는거겠죠 더군다나 그 와중에 부동산 폭등해서 근로의욕도 상실되어있고요 비정규직 알바 근로환경이 녹록치가 않음 돈은 더 적게 버는데도 일이 힘드니까 그냥 알바도 안하겠다 드러눕는듯
@J쥴리앙
24 күн бұрын
생각보다 회사에서 돈을 꽁으로 주지 않는다는걸 개인들은 깨달을 필요가 있는거같다. 뭘 열심히 해도 돈이 안벌린다는건 그 일이 생각보다 쓰잘데기 없는 일이거나, 누구나 진입가능하다거나, 희소성이 없는 일일 수 있다. 근데 이 로직이 개인 역량에도 작용한다고 본다. 상대적으로 갈고닦지 않았는데 높은 급여를 요구하는건 사기꾼 심보 아닌가? 대충대충 하고 “이정도면 괜찮다” 라는 거지같은 마인드는 버리고 모는일을 겸손하게 마주할 필요가 있다고본다. 그때 길이 열리고 기회가 오더라 .
@goyohansikdang
24 күн бұрын
좋은 말
@사야팬계정
18 күн бұрын
첫단추를 잘 끼는것에 대해 매우 크나큰 사회적 드라이브가 걸려있다고 생각함... 대기업이 아니면 살아남지못한다 중소가면 망한다 대학못가면 인생 망한것이다 블루칼라는 천한것이다 이런식으로 세상을 너무 계급화하고 계층화시켜놨음 그러니 이 서열에 들어가고자하지만 능력부족과 경쟁에서 버텨내지못한 일반 청년은 그냥 놀게 되는거임 딱히 일하고 싶지않고 알바 쿠팡으로 돈벌고 히키코모리나 프리터가 되가는것임
@user-zx7tt1sg8p
20 күн бұрын
40대오면서 주변지인들보면 취업좋은곳한다고 질질끌던애들 대부분 연락끊기고 살아있는지도모름 중소 일찍들어간애들 30중반에 대부분 이직해서 돈잘벌고 잘살고있음 애초에 알바나 배달대행하면서 하루하루 전전하던애들 지금도 이러고삼 대기업 20대에 들어간 친구 한명도없는데 이게 당신이 될꺼라 생각하지마
@YoonDce
Ай бұрын
연봉의 눈높이가 높아진 게 문제라고 봅니다. 솔직히 30대 초반인 제가 느끼는 점은 현실을 못 보는 사람이 적지 않아요. SNS에서 '월 천만원 번다 나는 몇백번다'라고 얘기하는걸 들으니까 본인도 그만큼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직장인의 6-70%는 중소기업에 다닙니다. 그럼 신입사원이 4-5천 미만의 연봉을 받을 확률이 엄청 낮다는 거에요. 근데 그걸 모르고 대기업/공기업 타령하면서 본인의 능력을 객관화하지 않고 마냥 스펙준비만 하는 케이스를 많이 봤네요. 나름 알려진 학교출신이고 알려진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인데, 대기업/공기업에 들어갈 정도로 실력이 있는 사람은 상위권 학교 출신일 확률이 높습니다. 노력도 해본 사람이 하고 성취도 해본사람이 합니다. 상위권 학교에 다닌 사람이 대체적으로 그만큼 노력도 해봤다는 얘기가 되기도 한다고 봅니다. 결국 2030이 자기객관화가 더 되어야죠.
@도비만큼
Ай бұрын
사진 쪽 스튜디오 일 했는데 여긴 월급 아직도 80~150임…슈발 주6일에 상업 엔터 광고 쪽은 리터칭 후반 보정 때문에 야근도 많았음 걍 지쳐서ㅠ나옴 다시 돌아가기 두렵😢
@goyohansikdang
Ай бұрын
😢😢 더 좋은 곳이 있을겁니다!
@무제-z7s
25 күн бұрын
놀라운건 청년실업률은 20년 내 최소 갱신중이고 계속 낮아지고 있다는 거… 즉 대부분 알바ㆍ비정규직 형태로 근로중…실제로 정규직 약속하고 1~2년 계약직으로 고용하다 팽하는 경우도 부지기수고…지금 청년 입장은 그리 녹록하지 않음
@Donald_Eric_Johns
Ай бұрын
하지만 첫단추를 무조건적으로 "예쁘게 잘" 끼우도록 병적으로 그것도 예절이랍시고 손가락총질 하는 게 지금 대중의 이상인가봅니다
@goyohansikdang
Ай бұрын
그놈의 참견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네요 😢
@코댱-l8w
18 күн бұрын
나도 22세에 바로 취업해서 지금은 24살에 연5천 받고있지만 굶어죽지 않을순 있다고 생각해요 일을 안해도 기초수급자나, 범죄저질러서 교도소 들어가더라도? 밥은 줍니다 그사람들은 밑까지 봤다면 굳이?일해야하나?생각도 들고 저도 결혼 생각도 하나없고 이민 생각만 하게되더라구요 국가 빚이 너무..ㅋㄱㅋ
@사무실에투
17 күн бұрын
나는 그래서 쉬고 있다는 이야기를 여기 댓글에서 해봐야 인생은 제자리
@dinnerprep
Ай бұрын
저도 첫 단추는 어디서든 빨리 꿰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근데 이런 얘기하면 꼰대라 그러더라구요... ㅎㅎㅎ
@goyohansikdang
Ай бұрын
대체 누가!! ㅜㅜ
@Dark-Nebula
17 күн бұрын
첫단추를 너무 오래 끼웠어... 12년동안이나..
@NR-hd5nj
Ай бұрын
10년전 예대나왓는데 교수가 작가 해볼생각이 없냐길래 작가하면 얼마나벌수있나요? 초반엔 못벌지.. 이러길래 더이상 부모님힘들게 못하겟어요 하고 졸업하자말자 취직함
@청사-p7t
Ай бұрын
안타깝네요 지금 20대들...사회가 평균올리치기한게 한몫이 되긴했죠. 비교시대,월300,400과 200과 차이,중소기업은 가지마라 등등 솔직히 200만원 수도권집 살수는있는데 결혼 아이 일단 포기하는게 맞긴해요ㅋㅋ대출하고
@goyohansikdang
Ай бұрын
😢😢😢
@그남자그여자-p6d
23 күн бұрын
진짜 악덕 사업주가 하는 개소리는 들으면 안되요 화딱지 나는건 둘째치고 진짜 죽여버리고 싶은 가치관을 가진 도둑놈이 대다수라서.....
@msgreenhill000
24 күн бұрын
내가봐도 걍 노는사람들 10프로는됨
@tama9
28 күн бұрын
지금 젊은 세대의 부모님 세대가 단군 이래 가장 부유한 세대이기 때문인 것도 있고 가장 큰 이유는 `결혼`을 하지 않아서임 부모님 재산으로 계산기 두드려보고 나 혼자라면? 일을 하지 않아도 혹은 간단한 아르바이트만 해도 죽을 때까지 큰 걱정 없이 산다는 계산이 서니까 좋은 직장이 아니면 굳이 가지 않으려고 하는거임 주 5일 혹은 주말까지 9 to 6 기본으로 깔고 야근을 할지도 모르는 곳을 모르는 상사들과 한 달을 부대껴야 200~250이 나온다? 어차피 나는 한 달 용돈 30 40 받는 것도 남는데? 가장 부유한 세대인 5060을낀 2030은 보통 부모님이 자가가 있고 큰 사치를 부리지 않는다면 3인 가족 정도는 계속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됨 옛날 세대가 공장이든 어디든 일을 해야 했던 이유는 단순하게 처자식이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은 30대 남성도 미혼율이 70퍼센트가 넘어감 부모님의 여력이 안 되는 2030은 다 공장이든 편의점이든 좃소든 일하러 갔음 나라에서 결국 혼인율을 높일 무언가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이런 뉴스는 매년 쭉 나올것임
@yunicro
22 күн бұрын
이분도 모르는게 구직의사가 없는거임…
@user-ro9sl9jh7t
22 күн бұрын
실업급예 줘서 그런거 아닌가
@1004WIT
25 күн бұрын
열정페이 안하면 노인들은 요즘것들은 이지랄함ㅋㅋㅋ 지 자식들이 당하면 바로 버럭 함 ㅋㅋㅋㅋㅋ
@HanSangWon86
19 күн бұрын
8:02 8:31
@알리츄-z8z
Ай бұрын
저건 부모가 잘못한거임 대학졸업했는데 취업생각안하면 걍 내쫓아야됨 그냥 집에서 붙어먹을만하니까 일안하는거지 말씀하신대로 당장 돈없음 일하게 되어있음
@청사-p7t
Ай бұрын
"부모님" 이 있고, "지원" 해주기에 오냐오냐 나는 솔직히 저임금받고 못산다 이런 마인드가 꽤 있다는게 참. 취업이 안된다는건...4년 투자 했는데 헝헝 높은 차별화되는 직군을 못갔어 이러는건데 현실을 알고 눈을 낮춰야 정신을차리는거죠 본인들 거주집이 없고 나중에 40 50대 되도 부모님집에 거주한다고 생각하면 멘탈나갈텐데 어휴...
@우유-y8z
29 күн бұрын
그만큼 집안이 든든하다는 거지 읎는 사람들은 일하고 한잔해~
@리-w9j
23 күн бұрын
이게바로 낳음 당했다. 지들은 행복하려고 낳아놓고. 낳음당한 자식한테 모든 불행을 다 줌.
@phazonenergy3240
24 күн бұрын
대놓고 기득권이 지들 연금 받아야되니 니네는 더내고 덜 받아 노선에 뭐만하면 mz mz, 노력 하나도 안하고 대겹급 복지 임금 바라는 노양심 사실 별로없음. 다들 200을 받더라도 최소 사람취급은 받고싶단거일뿐. 조언따라 낮추고 낮추고 그렇게 지하까지 뚫고가버리다보니 소위 집게 사장급 일터에도 몰리게되고 다들 풀칠은 해야되니 참고 일하게되고 처우는 수직낙하, 거기에 시달리며 참다가 터져가지고 취업 공포증에 잠식되고. 징징이들도 있겠지만 살기위해 마지막 외침도 뭐 같은 세대, 기득권세대, 중간세대 안가리고 니가 그모양이니 그수준 일자리간거고 그대우 받고있는거다 라고 상처 후벼파고 난리치니 자연스레 최소한의 활동빼고 경제활동을 접어버릴수밖에요. 한둘이 그러면 개개인 문제지만 쪽수가쌓이면 그건 사회문제라고들 간간히 하잖아요?
@phazonenergy3240
24 күн бұрын
또 이사람들만 손가락질 하며 내 일 아니라고 무시해봤자 차피 이사람들에게 들어갈 잠재적 세금, 이사람들에게 걷을 잠재적 세금 등등 정부는 그만큼 일하고있는 국민들에게 뜯을수밖에없음 ㅋㅋ
@q3241
28 күн бұрын
군대 월급 처늘릴게 아니라 사회초년생들 어떻게든 사회로 나오게 도와주는데 돈을 써야지 ㅅㅂ 무지성 군인월급처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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