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더운 이맘때 찝찝한 공기, 가끔 들어오는 바람, 조금씩 들리는 매미소리, 아무도 없는 교실, 조금있으면 시작하는 자습시간,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능 수시 생각에 머리는 복잡하고 걱정되지만 저 순간 만큼은 뭔가 편안하고 행복했다... 저땐 잘 몰랐지.. 저때가 인생에서 얼마 없는 정말 평화롭고 행복한 시기였다는걸 .. ㅠㅠ 벌써 교복을 벗은지 10년이 넘었네..ㅎㅎ
@eom_indaeyo
3 күн бұрын
@@user-mn8kn3up8b 너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네요♥ ㅎㅎ
@user-tb5sx3yf5v
Ай бұрын
저땐 마냥 집에 가고 싶고 매일 등교하기 힘들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가장 행복했던 시절임,, 저때 어른들이 학생 때가 젤 좋은거야 했던게 내가 어른이 되니 이해가 됨. 나 00년생 특히 여름의 방학시즌 때 학교가 젤 좋았음. 시원한 에어컨과 몇없는 아이들로 약간은 조용하지만 떠들석하기도 하고. 매미 소리가 창가에 앉으면 들리고. 점심밥먹고 매점가서 친구들이랑 아이스크림 사먹고. 진짜 그립다
@eom_indaeyo
3 күн бұрын
@@user-tb5sx3yf5v 저희 학교에도 매점이 있어서 친구들이랑 아이스크림 먹고 노는데 ㅜㅜ 학생땐 다 똑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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