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인재들을 우리가 놓치고 있을거냐... 이거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보면 유명한 교수 연구자나 대기업 사장 부사장들, 사회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 아이비나 최상위권 대학 출신들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한 교수가 박사는 MIT에서 했더라도 학부는 한국에서는 이름도 못 들어본 학교 출신이 많고요. 한마디로 한국은 18살까지 한정된 자원과 시간에서 누가 더 잘해내느냐로 너무 많은 기회를 주는 셈이죠. 게다가 운동 음악 같은 소수 분야를 빼고는 해당 분야에 대한 평가도 아니고, 프로그래밍 천재든 수학 천재든 다들 같은 걸로 평가 되기에 재능을 발굴해 내는 것조차도 아니고요. 스티브 잡스도 한국에서는 아무도 모를 대학이었고, Ithaca college 를 나온 Disney CEO도 마찬가지입니다. 월마트 사장은 아칸소에 시골 대학을 나왔고, Goldman Sachs CEO 도 해밀턴 칼리지라는 최상위권에서 먼 리버럴 아츠 대학 출신입니다. Stanford 대학 전 총장으로 유명한 존 해네시도 빌라노바 대학 출신입니다. 이외에도 주지사들이나 주정부 판사 검사들도 그렇고 의사들도 검색해보면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실제로도 하버드 프린스턴 졸업하고 입시 전문가로 활동하거나 선생님하거나 등등이 많고 한국의 서울대 출신처럼 앞도적으로 사회 지도층에 가 있거나 부를 쌓거나 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비가 인종 할당제와 기부 입학과 스포츠 입학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어가기 때문에 이런 현상에 가리는 부분도 있지만 다른 말로 하면 그나마 그 대학들이 사회 지도층을 어느정도 배출하는 것도 각 나라의 부자들과 유력 정치인 자제들을 많이 입학 시켰기 때문에 그런거지 그들을 제외하고 순수 능력만으로 취업하고 성공하는 비율을 생각하면 한국만큼 크지가 않죠. 실제로 최상위권을 나와도 전공이 안맞으면 요즘은 취업이 안되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딱 하나 예외가 있는데 스탠포드 컴싸 학부입니다. 여긴 워낙 졸업생들의 성과가 앞도적이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죠. 그런데 이건 오히려 동부의 아이비리그의 중간 쯤으로 평가되다 이제는 하버드와도 쌍벽을 이룰 곳으로 스스로 성장한 좋은 예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스탠포드의 명성이 하버드 예일보다 조금 떨어질 시절에도 테크 기업쪽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은 스탠포드를 1순위로 뽑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죠.
@goyohansikdang
13 күн бұрын
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대학 간판을 왜 건드리냐고 발작하는 부류들이 너무 많네요….
@cell_0occtv
7 күн бұрын
현 대한민국 입시는 ‘자기학대’ 그 자체일 뿐인데, 자기학대를 가장 잘하는 사람일수록 ‘엘리트’로 인정받는 진짜 기괴하기 짝이없는 사회임. 그들이 리더가 돼 이끈 사회가 지금의 대한민국같은 사회가 되어버린데에는 아주 조금도 이상한 부분이 없죠. 너무 당연한 결과.... 그 미성숙한 아이(자칭 엘리트)들이 용기를 낼 수나 있을런지..... "일제 식민지배" / "국내 독재자 통치" 역사는 반드시 반복된다.
@suchulpark8522
18 күн бұрын
체육시간이 엄청나게 부족하다는게 정말 위험한것. 안타까운건 공부 못하는 부모가 제일 찍어누름. 체육활동을 해야 뇌가 잘 돌아가는데.
@cjdixjdnjsn334
18 күн бұрын
@@suchulpark8522 공감 우선 체력이 안되니깐 정신력도 나약함
@suchulpark8522
18 күн бұрын
@@cjdixjdnjsn334 시비거는게 아니고 궁금해서 그러는데 정신력이 약하다는건 무슨 의미이신지요?
@OHO_256
18 күн бұрын
@@suchulpark8522 그냥 뭐 쉽게 포기 한다는 것 아닐까요? 미생에 나왔던 그 명대사 처럼
@suchulpark8522
17 күн бұрын
@@OHO_256 그냥 어느 시대나 있는 이야기들이 좀 지겨워져서요. 색다르지도 않고.
@동글이저장소
15 күн бұрын
@@suchulpark8522 색달라야함?
@barampulsori
17 күн бұрын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제가 고요한식당님 채널에 입덕한(?)계기가 '패배자로 시작하는 나라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영상이었어요.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얘기하자면 참 복잡하지만 현실정치와 정책이 결국 일반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라고 볼 때 , 결국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성공과 행복의 기준이 지금보다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자극시켜주는 다양한 목소리와 훌륭한 통찰을 앞으로도 들려주시길 기대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대학 군대까지 나오고, 미국에서 대학원 후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내놓은 방안이 사실 충격적일 수 있는데, 이게 모든걸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다른 여러 제안들은 다 근본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않고 패치만 하는 격이라 또다른 문제만 낳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이런 문제가 덜한 이유는 선택의 다양성과 선택 후의 유연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일차원적으로 순위로 나열되니 의대 > 서울대 > 기타 대학 이런식으로 순위가 정해져서 모두가 한방향으로 나아가죠. 이에 대한 이점도 있지만 이미 선진국으로 올라선 지금은 개개인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학구열과 경쟁심을 잘 이용하려면 분야마다 진학을 빠르게 하는 길을 터주고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길이 생겨야 합니다. 가령 미국은 고등학교가 4년제인데, 중학교때 고등학교 과목을 미리 들을 수가 있고, 고등학교에서 대학 과목을 미리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2-3년만에 졸업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대학교도 2년만에 졸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소위 명문대라고 불리우는 아이비리그 계열에서는 고등학교에서 들은 과목들을 인정을 안해주기 때문에 4년을 다 다녀야 하고요. 그리고 주립대와 사립대 간에 등록금 차이가 5배 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공대 같은 경우 굳이 상위권 탑스쿨을 가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아이비라고 특별이 더 쳐주는 경우는 금융과 컨설팅 같은 분야에 국한되고요. 빅테크 기업 같은 경우 주립대를 졸업하나 최상위 공대를 졸업하나 큰 차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진학하는 방법도 SAT는 만점자도 많고 최상위권은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학교 성적과 얼마나 어려운 과목들을 들었는지, 그리고 리서치를 한 경험과 얼마나 해당 전공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고 성과를 냈는지 (동아리 혹은 자선단체 창업, 지역 신문 기자 활동 등등) 와 같이 여러가지 요인들이 적용하기 때문에 개개인이 강점을 살려서 노력하고 이에 따라 진학을 하게 됩니다. 물론 미국도 부자들이 유리할 수 있으므로 소득 별로 따로 뽑고 (저 소득층일수록 유리), 지역별로 쿼터를 정해 뽑습니다. 따라서 요즘 처럼 빅테크 때문에 몰린 캘리포니아나 시애틀 지역은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므로 오히려 최상위 대학가기가 더 어려워지고요. 이 점이 한국은행에서 이야기하는 지역별 배분과 일치하는 부분일거고요. 각 전공별로 따로 선발하게 되면 고등학교때 다같은 걸 가지고 경쟁하는게 아니라 더 세분화 되게 되므로 학생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대학들도 지금처럼 획일화되어 경쟁하게 되면 대학 순위가 바뀔 수가 없습니다. 어떤 대학은 성적보다 대회 수상 경력을 더 비중을 높이 쳐줘서 수업을 여러개 면제를 시켜줘서 대학을 3년만에 졸업하기 위한 요건이 지금보다 쉬워진다던지, 대학+석사 = 5년 이런식의 제도를 미국처럼 도입하는 수도 있고요. 아니면 대학3년 + 박사 4년 이런식으로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즉, 대학들이 서로 똑같은 방법으로 뽑고 똑같은 획욀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당연히 지금의 순위가 고착화되고 학생들은 자기에게 맞는 대학을 고르는게 아니라 그냥 순위대로 진학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들이 경쟁력이 없는 거에요. 교육부에서도 대학교들에게 더욱 재량권을 주고 대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해서 학생들이 학교를 잘 고를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수능 이전에는 복수 지원도 불가능해서 한번 떨어지면 후기 대학 중에서만 고를 수 있거나 재수를 해야 했던 시절이 불과 90년대 초입니다. 그때에도 복수지원할 수 있게 해주면 이런저런 문제 생긴다고 말 많았죠. 지금은 복수지원을 안해주는걸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또 한가지, 자본주의의 강점이 선택과 유연성입니다. 고용시장이 유연해 져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들이 일단 뽑은 다음에 능력을 보거나 자신들과 맞는지를 보고 다른 인재를 뽑을 수 있기가 쉬워집니다. 그렇다면 기업에 입사시에 대학의 중요성이 떨어집니다. 그보다 입사 후 능력을 보여주는게 중요하죠. 지금은 기업에서 사람을 자르기 어려우니 볼 수 있는 잣대가 출신 학교라 그에 대한 비중이 큽니다. 이 회사에서는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저 회사에서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연성 있는 고용시장은 기업들로 하여금 자기에게 맞는 인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마찬가지로 고용인 입장에서도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거고요. 그렇게 되면 퇴사를 하는 것도 더 자유로워 져서 넓게는 출산과 육아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국이 한국과 다른 점이 바로 이런 점들이고, 어차피 우리나라 사회가 모든 면에서 미국과 닮아가고 있는 지금, 그렇게 제도를 변화하는 것으로 결국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트로가 주는 인상이 너무 커서 앞에 2초만 3번 돌려서 다시 들었네요. 학교에 1~2반에 한 명쯤 있는 진지하게 궁시렁거리는데 나름 통찰이 있는 친구 느낌이라 잘 보고 있습니다.
@caprilunau
18 күн бұрын
저 대학중 하나에서 졸업하고, 학교에서 지방 답사 수업 조교를 한동안 했는데, 참 재밌는게 지하철이 없는 수도권 밖으로 아예 나가보질 않은 애들이 생각보다 많았음. 처음엔 와 진짜 시골 첨가는 이런 애도 있네? 였는데, 갈수록 그런 애들이 거의 과반수가 되었음. 걔들 중 상당수가 지방보다 해외를 더 많이 나가본 애들 ㅎㅎ
@승언이-v9h
18 күн бұрын
그냥 대학진학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가면 안되는 걸까요...
@cjdixjdnjsn334
18 күн бұрын
어차피 학생대비 대학이 너무 많아서 60프로는 문 닫게됨 중요한건 선제적으로 고통과 희생을 스스로 견디며 개혁할수 있냐가 중요
@user-uskxnfiw729
7 күн бұрын
진핑이가 공동부유하자고 다같이 못사는 방향으로 가는 것과 비슷한 논리가 아닐까요. 어차피 대학 나오는게 돈낭비가 되면 안가는 사람이 많아질 겁니다. 아직까지는 대학을 유명한 곳을 못가더라도 편입이나 대학원을 더 유명한데로 가면되고, 또 아직까지도 대학에 대한 환상이 남아있는 부모들이 많으니 이렇지만 점점 바뀌어갈 수도 있겠죠. 다만 그럴려면 고등학교에서 쓸만한 걸 가르쳐야 해요. 지금 예술 하거나 체육 하는 애들이 그런쪽에 전념할 수 있듯이 다른 기술을 배우고 싶으면 그럴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유연해 져야 해요. 미국 고등학교는 예술계가 아닌 곳에서도 아이들이 뮤지컬 수업도 듣고 다양하게 들어보고 선택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레벨 수학이 대학에 안 갈 사람들에게는 필요하지도 않고 쓸데 없는 지리 윤리 어쩌구 배울 시간에 차라리 필요한 것들을 배우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선택지가 많아지겠죠.
@무제-z7s
18 күн бұрын
입시가 문제가 아님…결국 공부 못하면(정확히는 입시 공부) ㅈㄴ 위험하거나 힘든 일자리만 갖게 됨. 힘든 일자리는 사실 어느나라나 있는 건데…문제는 한국은 이들의 임금이 너무 지나치게 낮고… 근로 조건이나 사장들 안전ㆍ근로기준 관련 인식이 거의 조선시대 지주급임 그냥 소작농-마름 관계 그 이상도 아니기에…그런 미래를 물려주기 싫은 대다수가 출산도 결혼도 포기하고 학벌주의를 빠져나오지 못함. 근데 사실상 이거 개혁하려면…지금 기득권이라 볼 수 있는 세력들 권력 다 빼앗아야 가능함. 막말로 미국처럼 직무별 임금차등제 적용하면 땡보사무직ㆍ문과전문직 등등은 연봉 반토막남ㅋㅋㅋㅋ 오히려 기술직ㆍ연구직ㆍ개발자들 연봉이 의사 연봉이랑 맞먹게 됨 그걸 절대하기 싫은거임ㅋㅋㅋㅋ그래서 나라 망하더라도 지들 살길 찾는거고 이상한 개소리나 짖는 중
@suchulpark8522
17 күн бұрын
노동제도의 문제죠. 경직된 시장에서는 결국 첫 직장에서 승부를 봐야하니까 죽어라고 저 난리를 치는것. 유연화부터 해서 노동시장에 강제로 틀어막아놓은 혈관을 풀어 순환시켜야 함.
@무제-z7s
17 күн бұрын
@@suchulpark8522 ㅇㅇ 미국처럼 고용유연화도 같이 진행해야 한다고 봄. 결국 나가는 사람도 많아져야 뽑는 사람도 늘어나겠지…
@user-uskxnfiw729
13 күн бұрын
당장 의대정원 늘리는 것도 지난 20년 넘게 못했죠. 한의대 약대 등등 인기 있는 학과는 대학들이 자유롭게 정원을 늘릴 수 있어야 하는데, 이익 단체의 반대가 무서워서 하지 못하니 소수의 직업군에 사회의 돈이 몰리고 당연히 다른 직군에는 돈이 안 돌아가는 중이죠.
@jojsjunh-sk9yi
17 күн бұрын
시작은 불평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과정의 공정이 필요한 겁니다. 입시가 성공의 기본조건이 아니게 되었을 때 비로소 바뀔 수 있을겁니다.
@피터팬증후군-n6s
16 күн бұрын
부동산 근본적인 문제중 하나가 저금리인데 한은총재가 지금 지 할일 못하면서 할 말이 아니죠. 1년넘게 금리 인하도 인상도 안하면서 연봉 챙기니까 찔려서 남일까지 하는건가 싶습니다. 작년에도 수도권 집중화가 저출산 원인이라는 보고서 썼죠. 그보다는 장바구니 물가가 미치는 영향이나 보고서를 내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사람도 대한민국 시스템 하에서 인정받아 그자리까지 간걸텐데 중요한건 그 시스템 자체가 이미 잘못된 시스템이란거. 판을 바꿀 사람은 기존의 판에 오염되지않은, 잘못된 시스템에 수긍하지 않은 사람이 바꾸게 되어있죠. 군인(박정희)이 나라를 살려낸것처럼.... 또 똑같이 서연고 정치인들 기타 등등 모여서 백날 머리 맞대봤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한심한 국가의 안타까운 사람들입니다....
@박철한-e7n
18 күн бұрын
소위 '개천에서 용나는' 입신양명, 자수성가 신화에 대한 맹신이 아직도 능력주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님 말대로 꼭 그렇게 능력있지도 않은 사람들이 능력주의 신봉하는게 아이러니네요.
@asdfgghjklzxc
18 күн бұрын
94년생이셨나요.......
@variable0
17 күн бұрын
가장 충격
@goyohansikdang
17 күн бұрын
대체 뭐가!
@Whitebutwhite
15 күн бұрын
ㄹㅇ 충격이긴 함
@asdfgghjklzxc
14 күн бұрын
아니 전 84년생이신줄알규 😂
@김김-k5b1w
18 күн бұрын
저는 90년생이고 의대 나아서 지금 의사하며 밥벌어 먹고 살고있지만, 진짜 요번 한은총재 말 너무 동감합니다. 인서울 중위권 의대 나왔지만, 저희 기수 서울 출신이 90프로 지방이라고 해봤자, 대구 수성구애들 몇 명, 대전 몇 명, 부산 해운대 애들 몇 명. 다 지방에서 학군 정말 좋은곳 출신 애들밖에 없어요. 애초에 그 사람들 부모님 출신도 사짜 직업 출신이거나 이름만 대면 알만한 큰 가게 아들 딸 입니다. 그런거 보면 애초에 개천은 이미 공구리 치고 시멘트도 이미 마른지 몇십 년 된 지도 모릅니다. 80후반 년생~ 90초반년생들 사이에서 진짜 말 많았던 입학사정관제, 그리고 논술? 논술이야 돈 잘버는 애들, 교수들이랑 커낵션 있는 애들 수능끝나고 교수들이랑 술집에서 자리잡으면서 비슷한 문제나 알려주는 하루 이틀 된 것 아니였습니다. 예체능은 진짜 그들만의 세상 끝판왕 이고요. 제가 잘사는 사람들, 명예 추구하는 사람들, 뭐 등등의 사람들 보면서 느낀게 상승욕구가 진짜 소름돋게 남다릅니다. 법적으로 제재해야 합니다.
@to-ism
16 күн бұрын
가장 손쉬운 해결법이고 원래는 대학개혁 즉 사립과 국립의 분리가 이뤄져야 모든 입시가개편되고 건드릴필요도없어짐
@Dk-ih3ez
17 күн бұрын
2시간을 20분으로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우연히 들어왔지만 정말 좋은 통찰을 얻고갑니다.
@goyohansikdang
13 күн бұрын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jdixjdnjsn334
18 күн бұрын
영상 중 공감하는 내용이 능력선발이 가장 공정하다고 하는데 지금 처럼 양극화가 심한 상태에선 그능력과 노력이라는게 과연 같은 출발선상이라는데 생각을 해봐야함. 인간은 태생부터 당연히 불공평한게 맞지만 의지와 노력으로 바꾸거나 추월하기 상당히 어려운 여러 상황들이 있음. 예를 들어 성별. 부모. 가정환경등등 그냥 딱 잘라서 공정병 평등병에 걸려서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최소한의 다양성을 수렴하는 공화적인 제도가 필요하다는거 전체 입학생 중 5퍼센트 정도는 지역별.. 출신 인종별 배려?는 할필요 있다고 봄
@marxist0705
18 күн бұрын
옛날 과거제도 평민한테 열려있었다구요!!! 평민이 삼정승 된 꼴 본적 있나요? 전 지방 일반고 상위권인데 모의고사 볼때마다 느끼는게 진짜 잘못된겁니다. 우리 학교 애들은 엄청 놀아서 거기에 동화되는데 강남 사는 애들은 환경 자체가 달라요...
@밍숭맹숭-h5q
15 күн бұрын
공정하다는 착각
@승언이-v9h
18 күн бұрын
겉보기에는 급진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정책이 미칠 영향은 확실히 있을거 같아요
@상도동폭격기
17 күн бұрын
강남 집값 떨이지면 안되는 사람들 때문에 절대 불가능 할겁니다
@Whitebutwhite
18 күн бұрын
갠적으로 지역 비례는 서울로 집중되는 교육열 해소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인강 사이트 패스값이랑 교재값을 낮추고 시대인재나 강남대성 같은 곳에서 진행하는 현강을 녹화해서 일정 가격에 판매하게 하면서 지방학생들의 교육 자료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 등으로 교육부가 압박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공교육의 질도 높일 수 있으면 좋은데 이건 정말 장기적으로 해결하려해도 될까 말까라..
@cjdixjdnjsn334
18 күн бұрын
일리는 있으나 결국에는 변별력을 위해 수능이 어려워지고 2차3차추가 시험이 생기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는 그냥 입학생을 늘리는건 어떨지 지거국과 서울대 통합하고 온라인 강의로 ㄱㄱ?
@알빠노-n5j
18 күн бұрын
학원뿐만 아니라 평생 입시만 연구한 선생들이 컨설트 해주는게 가장 크죠. 과정의 평등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경찰이 컨설턴트 다 때려잡고 공교육 외의 교육은 전부 깜방 보낸다고 해도 과정의 평등이 될까 말까입니다. 결국 결과의 평등을 누적시켜야 합니다.
@아무거나-o9n
17 күн бұрын
맞습니다. 지방 경쟁력을 높이지 않는 한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다만 그 임시방편으로 일시적으로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기해 끌리는 선택지가 된 것이죠. 또한 지방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 가능터라도 기나긴 시간이 걸릴 것이기에 이러한 임시 방편이 필요한 것이고요
@홍성찬-j3q
16 күн бұрын
전 다른것보다 정작 우리사회와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현 수능과 입시제도로 뽑기에는 어려운거 같아요
@홍성찬-j3q
16 күн бұрын
결국 사회에 도움되는 인재는 고등학교 성적, 수능, 대학 학점으로 정해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미국은 다양성을 택해 최대한 다양한 인재를 배출하는게 핵심이고 한국은 게으른 어른들이 그냥 편하게 성적순으로 나열해서 뽑는거고
@suchulpark8522
16 күн бұрын
@@홍성찬-j3q 그걸 애초에 왜 나랏님들이 줄세우냐고. 그러니까 그냥 각 대학이 알아서 하게 두는게 맞음.
@홍성찬-j3q
16 күн бұрын
@@suchulpark8522 각 대학이 알아서 하도록 냅두니까 사교육이 판쳐서 한은이 보다못해 말하는거죠
@suchulpark8522
15 күн бұрын
@@홍성찬-j3q 각 대학에 선발에 대한 자율권을 주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가 각 대학이 알아서 하도록 냅두니까 사교육이 판친다? 아니요 우리나라 사교육은 노동시장의 문제입니다. 한번 고용하면 해고를 못하니 첫 직장에서 승부를 봐야해요.그러니 죽어라고 하는겁니다. 그걸 풀어줘야 해결됩니다. 각 대학이 추구하는 학생을 뽑을 수 있는 자율권을 주는게 제일 좋고 우리나라만큼 교육을 정부에서 찍어 누르는곳이 어디있다고.. 각 대학이 언제 알아서 하게 둔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ㅋㅋㅋ
@DriveMyMind
18 күн бұрын
선따봉 후감상 믿고보는 고식
@goyohansikdang
18 күн бұрын
감사드려요😂😂
@God-downman
15 күн бұрын
우리나라 종특임 ㅋㅋㅋㅋㅋ 소중국임 ㅋㅋ 외국대학교 한국캠퍼스 나왔다고 해도 그냥 결국 응 캠퍼스 이질알하지 ㅋㅋㅋㅋ 외국에서 캠퍼스 나왔다고 응 캠퍼스 이러겠냐고
@J-nl3ly
18 күн бұрын
저도 지역 비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여입학을 받아들일 때도 되었다고 생각해요. 기여금 받아서 그걸 대학 교육에 쓰게 하는게 사교육/컨설팅/조기유학 등에 퍼 붓는 돈 보다 사회에 이득이 됩니다. 더 결정적으로, 연봉이 많은 직종일 수록 과정이 아니라 결과로 책임지게 해야해요. 한국은 아직도 위로 갈수록 책임이 줄고 권한은 커집니다. 그걸 바로잡아야 학벌 논란도 어느정도 수그러 들거에요. 명문대 명문가 이런거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걸 적당히 관리해야죠.
@이솔지-n5y
18 күн бұрын
기여금이 대학 연구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국가 연구비만 바라보는 실정이니...
@to-ism
16 күн бұрын
하긴 어차피쓸돈 다수에게 도움이돠는게낫지 그걸 개인이독식하기보단
@frederickkim7273
18 күн бұрын
의중은 참 좋은것 같은데 보고서 수준이...
@이지성-z6s
18 күн бұрын
애초에 입시가 실무랑 관련되는게 ㅈ도 없음
@알빠노-n5j
18 күн бұрын
지방사는데 1년에 8개 고등학교에서 서울대 3명나옴
@ssuper570
14 күн бұрын
스키이 지방가면 우린. 미국가지 지방을왜가. 국제랭킹박살날 대학을 갈거라고? ㅎㅎㅎㅎ
@1004WIT
18 күн бұрын
지방에 하면 더 답 없음 지방 사는 사람들 마인드가 오픈 마인드도 아니고 교통시설이나 인프라 너무 넘사벽임 오히려 사법고시 행정고시 이런 고시부활이 더 나음 로스쿨 대학 가야 할수 있는 직업을 폐지 시키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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