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거 처음 들을땐 당시 너무 좌익사상이 유행처럼 퍼져있는거같앗고 운동권 노래같아서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노래는 좋아서 듣고다니는 느낌이었지만….지금 2024년…이번엔 너무 치우치게 파시즘 사상이 사람들 머릿속을 헤집고있는것같아 지금 이런 시대야말로 이런 노래가 필요한거같아서 들으러옴. 사람이란건 적당히를 모르나봄. 옛날엔 좌익멘트들이 부담스럽고 싫었지만 요즘처럼 막상 그 멘트나 정서가 프레임당하면서 완전히 사회적으로 셧다운되어보니.. 금새 인류가 끔찍한 세계2차대전 직전의 분위기로 롤백되어버리는걸보고..난 솔직히 이정도까지 심하게 돌변할줄몰랏음. 이정도로까지 그간쌓아온 교양 깨달음 절제를 잃을줄몰랏음. 정말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 맞는건지 참 신기할 정도. 요즘들어 점점 드는생각이…이 노래에서 나오는 이 ‘부담스러운‘ 생각과 사회적 움직임이란게 정말로 필요한거구나..이런게 더는 필요없어지는 시대라는건 절대로 안오는거구나. 항상 어딘가 꾸준리 자리잡아 지탱하고잇지않으면 세상은 금방 좆되는수가잇구나..그래서 다시 이노래를 찾아들으러옴. 이번에는 진짜 가사내용까지 처음으로 공감하면서.
@southernwillow485
2 жыл бұрын
원곡의 락 느낌도 좋지만 이때 편곡 진짜 죽여주죠 ㅠㅜ 후반부의 포효와 하모니카는 진짜 뜨거움 그 자체...!
@junsung0691
2 жыл бұрын
자유 라이브버전 올타임 넘버원.... 기타를 다리 위에 올려놓고 여유롭게 울부짖는 발성과 절규하는 하모니카, 담백하게 통기타로 지원사격하는 뒷자리 임선호산나까지...
@user-zu1co1yn3h
2 жыл бұрын
2022년 대선일 이 노래를 들으러 왔습니다. 술많이 마시고 이놈의 현실에 답답합니다만 형님의 노래에 힘을 얻고 용기를 갖고자 들렀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힘을 얻을 것 같습니다. 절망의 구름에서 희망을 태앙을 찾는 .........타는 목마름으로 .......형님의 노래를 응원합니다.
Пікірле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