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일친선 남성합창연주회 (2023)
- 일시: 2023년 11월 25일 (토) 오후 3시
- 장소: 스미다 트리포니 홀, 동경
- 지휘: 정남규
- 피아노: 박수연
Ubi Caritas - Ola Gjeilo 곡
라틴어로 쓰여진 'Ubi Caritas'는 서양 교회의 찬송가로 성 목요일 전례 중에서 세족례(Washing of the Feet) 때 불렸다. 이 찬송가의 텍스트는 796년 아퀼레이아의 파울리누스가 쓴 것으로 추정되고 전통적인 멜로디 또한 8세기 후반에 유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참사랑이 있는 곳에'라는 뜻으로 시작하는 이 기도문에 많은 작곡가가 곡을 만들었는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노르웨이계 미국의 현대 작곡가 올라 야일로(Ola Gjeilo, 1978 ~ )의 작품을 연주한다. 올라 야일로는 미국에서 거주하며 근래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작곡가 중 한 명이다. 'Ubi Caritas'는 그의 데뷔 앨범인 'Decca Ola Gjeilo'의 첫 번째 트랙에서 소개되었다. 그레고리안 성가를 연상케 하는 선율로 시작하여 점차 신비로운 화성이 전개되는데 중세적인 분위기와 정적이면서도 순수한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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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Музыка [제13회 한일친선 남성합창연주회, 2023] 01. Ubi Caritas (Stage I: Mo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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