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도봉산에 있는 망월사에서는 천일동안 솔잎, 쌀가루, 콩가루만으로 생식을 하였다. 이제까지 그 흔한 감기 한번, 잔병치레 한번 앓은 적이 없이 가운찬 건강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다 그때의 생식 덕분이라 한다.뒤에 스님은 대중 처소를 원해. 해인사에 머물었다. 고향처럼 푸근하게 스님을 맞아주던 해인사에서 스님은 철두철미한 선 수행을 할 수 있었다.놀라운 일은 신도들이 날마다 삼천배를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불과 서너 시간밖에 되지않는다는 사실이다. 과연 스님의 말씀처럼 이곳 내월리는 불지촌(佛地村)인 듯하다.“이백년 전만 해도 이 마을에는 일곱개의 크고 작은 암자와 함께 요덕사라는 대가람이 있었지.그 정기를 이어받아서인지 오십호 남짓한 이 마을의 주민들은 내가 이 곳에 머물면서부터 다시 모여 신행에 열심을 쏟고 있지.신도들이 내게 사주를 보아달라 하면 서슴없이 보이주지. 그것 자체를 저질이라고 제쳐놓을 수는 없어. 낮은 단계에서부터 치츰차츰 신앙의 수준은 변화하기 때문이지. 시간이 지날 만큼 지나가 부지런함과 자비심이 드디어 결합할 때 흔들림없는 단단한 신앙인이 되는 것이라네.” #대선스님#춘성스님#부처님#기도#가피#선수행#참선#영험#망월사#해인사#큰스님
- Күн бұрын
전지전능하다는 하나님은 왜 우리 인간을 불확실한 존재로 만들었습니까? 결국 우리는 신의 부속물이고 노리개밖에 되지 않습니까? 열살 나어린 소년의 당돌하나 앞뒤가 딱 맞는 이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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